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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민간인 사찰” vs 조국 “범법자 일방적 주장”
입력 2018.12.31 (18:59) 수정 2018.12.31 (19:11)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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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했습니다.

한국당은 지금까지 제기됐던 관련 의혹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를 퍼부은 반면, 여당과 청와대는 범법자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일축하면서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당은 정부 산하 공공기관 330곳에 대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부터 문제삼았습니다.

[이만희/자유한국당 의원 : "327명 공공기관에 대한 출신성향 등에 대해서 작성한 사실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조국/청와대 민정수석 : "지시한 바 없고 보고받은 바 없습니다. 비위 행위자의 일방적 진술일 뿐입니다."]

한국당은 전직 기재부 사무관이 주장한 청와대의 KT&G사장 교체 압력 의혹에 대해서도 공세를 이어갔고,

[강효상/자유한국당 의원 : "기재부 차관에게 임 실장님이나 혹은 청와대 누구가 KT&G 사장 인사 개입해서 사장 연임을 막아라 이렇게 지시한 적 있습니까?"]

청와대는 정부가 민간기업 인사에 개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임종석/청와대 비서실장 : "저희로서는 여기에 개입한 바도, 또 기재부가 이것을 검토했던 내용이 그렇게 과도했던 것 같지도 않습니다."]

특히 야권이 제기한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 청와대는 현 정부에서 사찰행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고, 여당은 근거없는 일방적 주장이라며 가세했습니다.

[김종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오늘 오전부터 질의 내용이 운영위원회 열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이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 서울대 법대 동기이기도 한 나경원 한국당 의원과 조국 민정수석은 이번 사태의 본질을 놓고 극명한 인식차를 보이며 맞섰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의원 : "정권 초기에 정의와 도덕성을 앞세웠는데 양두구육의 정권이다. 이렇게밖에 규정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조국/청와대 민정수석 : "이 사태의 핵심은 김태우 행정요원이 징계처분이 확실시되자, 자신의 비리 행위를 숨기고자 희대의 농단을 부리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12년 만에 청와대 민정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늘 운영위는 증인출석과 자료제출 여부 등을 놓고 하루종일 여야 간 고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 野 “민간인 사찰” vs 조국 “범법자 일방적 주장”
    • 입력 2018-12-31 19:03:02
    • 수정2018-12-31 19:11:19
    뉴스 7
[앵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했습니다.

한국당은 지금까지 제기됐던 관련 의혹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를 퍼부은 반면, 여당과 청와대는 범법자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일축하면서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당은 정부 산하 공공기관 330곳에 대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부터 문제삼았습니다.

[이만희/자유한국당 의원 : "327명 공공기관에 대한 출신성향 등에 대해서 작성한 사실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조국/청와대 민정수석 : "지시한 바 없고 보고받은 바 없습니다. 비위 행위자의 일방적 진술일 뿐입니다."]

한국당은 전직 기재부 사무관이 주장한 청와대의 KT&G사장 교체 압력 의혹에 대해서도 공세를 이어갔고,

[강효상/자유한국당 의원 : "기재부 차관에게 임 실장님이나 혹은 청와대 누구가 KT&G 사장 인사 개입해서 사장 연임을 막아라 이렇게 지시한 적 있습니까?"]

청와대는 정부가 민간기업 인사에 개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임종석/청와대 비서실장 : "저희로서는 여기에 개입한 바도, 또 기재부가 이것을 검토했던 내용이 그렇게 과도했던 것 같지도 않습니다."]

특히 야권이 제기한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 청와대는 현 정부에서 사찰행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고, 여당은 근거없는 일방적 주장이라며 가세했습니다.

[김종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오늘 오전부터 질의 내용이 운영위원회 열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이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 서울대 법대 동기이기도 한 나경원 한국당 의원과 조국 민정수석은 이번 사태의 본질을 놓고 극명한 인식차를 보이며 맞섰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의원 : "정권 초기에 정의와 도덕성을 앞세웠는데 양두구육의 정권이다. 이렇게밖에 규정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조국/청와대 민정수석 : "이 사태의 핵심은 김태우 행정요원이 징계처분이 확실시되자, 자신의 비리 행위를 숨기고자 희대의 농단을 부리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12년 만에 청와대 민정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늘 운영위는 증인출석과 자료제출 여부 등을 놓고 하루종일 여야 간 고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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