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소환은 언제…해 넘기는 사법농단 수사
입력 2018.12.31 (19:24)
수정 2018.12.3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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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6월 착수한 검찰의 사법농단 수사가 결국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검찰은 박병대, 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와 관계없이 새해 첫달 중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소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판거래 등 사법농단은 없었다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양승태/전 대법원장/지난 6월 1일 : "검찰에서 수사를 한답니까? 그때 가서 보죠."]
이 발언 직후 시작된 검찰 수사, 올해 안 마무리는 무산됐지만 정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목표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수사 마무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사법처리인만큼 혐의를 단단히 다지며 가겠다는 겁니다.
검찰은 우선 내달 초 박병대, 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을 재소환할 계획입니다.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도 서기호 전 의원 재판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의 소환도 멀지 않았습니다.
두 전 대법관의 신병 확보와는 관계없이, 준비되는 대로 소환한다는 계획입니다.
검찰은 박병대, 고영한 두 전 대법관의 각각의 혐의는 결국 양 전 대법원장의 혐의라고 설명합니다.
또 두 전 대법관들이 자신들은 중요한 사안에서 배제됐다고 하는 것은 결국 양 전 대법원장이 최종 책임자라는 것을 말한다는 겁니다.
특히 양 전 대법원장이 김앤장 소속 변호사를 직접 만나 일제 강제징용 소송 절차를 논의하는 등 재판에 직접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지난 6월 착수한 검찰의 사법농단 수사가 결국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검찰은 박병대, 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와 관계없이 새해 첫달 중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소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판거래 등 사법농단은 없었다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양승태/전 대법원장/지난 6월 1일 : "검찰에서 수사를 한답니까? 그때 가서 보죠."]
이 발언 직후 시작된 검찰 수사, 올해 안 마무리는 무산됐지만 정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목표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수사 마무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사법처리인만큼 혐의를 단단히 다지며 가겠다는 겁니다.
검찰은 우선 내달 초 박병대, 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을 재소환할 계획입니다.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도 서기호 전 의원 재판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의 소환도 멀지 않았습니다.
두 전 대법관의 신병 확보와는 관계없이, 준비되는 대로 소환한다는 계획입니다.
검찰은 박병대, 고영한 두 전 대법관의 각각의 혐의는 결국 양 전 대법원장의 혐의라고 설명합니다.
또 두 전 대법관들이 자신들은 중요한 사안에서 배제됐다고 하는 것은 결국 양 전 대법원장이 최종 책임자라는 것을 말한다는 겁니다.
특히 양 전 대법원장이 김앤장 소속 변호사를 직접 만나 일제 강제징용 소송 절차를 논의하는 등 재판에 직접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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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태 소환은 언제…해 넘기는 사법농단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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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2-31 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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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착수한 검찰의 사법농단 수사가 결국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검찰은 박병대, 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와 관계없이 새해 첫달 중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소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판거래 등 사법농단은 없었다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양승태/전 대법원장/지난 6월 1일 : "검찰에서 수사를 한답니까? 그때 가서 보죠."]
이 발언 직후 시작된 검찰 수사, 올해 안 마무리는 무산됐지만 정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목표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수사 마무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사법처리인만큼 혐의를 단단히 다지며 가겠다는 겁니다.
검찰은 우선 내달 초 박병대, 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을 재소환할 계획입니다.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도 서기호 전 의원 재판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의 소환도 멀지 않았습니다.
두 전 대법관의 신병 확보와는 관계없이, 준비되는 대로 소환한다는 계획입니다.
검찰은 박병대, 고영한 두 전 대법관의 각각의 혐의는 결국 양 전 대법원장의 혐의라고 설명합니다.
또 두 전 대법관들이 자신들은 중요한 사안에서 배제됐다고 하는 것은 결국 양 전 대법원장이 최종 책임자라는 것을 말한다는 겁니다.
특히 양 전 대법원장이 김앤장 소속 변호사를 직접 만나 일제 강제징용 소송 절차를 논의하는 등 재판에 직접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지난 6월 착수한 검찰의 사법농단 수사가 결국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검찰은 박병대, 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와 관계없이 새해 첫달 중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소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판거래 등 사법농단은 없었다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양승태/전 대법원장/지난 6월 1일 : "검찰에서 수사를 한답니까? 그때 가서 보죠."]
이 발언 직후 시작된 검찰 수사, 올해 안 마무리는 무산됐지만 정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목표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수사 마무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사법처리인만큼 혐의를 단단히 다지며 가겠다는 겁니다.
검찰은 우선 내달 초 박병대, 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을 재소환할 계획입니다.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도 서기호 전 의원 재판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의 소환도 멀지 않았습니다.
두 전 대법관의 신병 확보와는 관계없이, 준비되는 대로 소환한다는 계획입니다.
검찰은 박병대, 고영한 두 전 대법관의 각각의 혐의는 결국 양 전 대법원장의 혐의라고 설명합니다.
또 두 전 대법관들이 자신들은 중요한 사안에서 배제됐다고 하는 것은 결국 양 전 대법원장이 최종 책임자라는 것을 말한다는 겁니다.
특히 양 전 대법원장이 김앤장 소속 변호사를 직접 만나 일제 강제징용 소송 절차를 논의하는 등 재판에 직접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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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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