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서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사 사망
입력 2018.12.31 (21:21)
수정 2018.12.31 (2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31일) 저녁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가 흉기를 휘둘러 40대 의사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환자를 체포해 조사중인데요.
사고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일단 사고 경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사건은 오늘(31일) 오후 5시 45분쯤 서울 강북삼성병원 외래동 3층에 있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일어났습니다.
30살 박모 씨는 진료를 마치고 나오는 47살 A 교수를 상대로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는 A 교수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에 진료실에서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간호사의 112 신고로 경찰이 곧바로 출동했고, 병원 안에서 박 씨를 검거했습니다.
중상을 입은 의사는 심폐소생술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앵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에 이런 사건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더하는데요.
범행 동기는 확인됐나요?
[기자]
사건이 발생한 지 3시간 정도 밖에 안 지났기 때문에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박 씨가 진료 상담 중이던 의사를 찾아 병원을 방문한 사실은 확인했습니다.
다만, 박 씨가 병원 진료를 받으러 온 것인지, 아니면 다른 목적으로 방문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 씨가 숨진 의사와 어떤 관계인지도 아직 불확실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건 당시 정황으로 볼 때, 피의자 박 씨는 흉기를 미리 준비하고 강북삼성병원을 찾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박 씨가 미리 계획하고 흉기를 준비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내일(1일) 숨진 A 교수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며, 모레(2일)쯤 박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서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오늘(31일) 저녁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가 흉기를 휘둘러 40대 의사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환자를 체포해 조사중인데요.
사고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일단 사고 경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사건은 오늘(31일) 오후 5시 45분쯤 서울 강북삼성병원 외래동 3층에 있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일어났습니다.
30살 박모 씨는 진료를 마치고 나오는 47살 A 교수를 상대로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는 A 교수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에 진료실에서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간호사의 112 신고로 경찰이 곧바로 출동했고, 병원 안에서 박 씨를 검거했습니다.
중상을 입은 의사는 심폐소생술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앵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에 이런 사건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더하는데요.
범행 동기는 확인됐나요?
[기자]
사건이 발생한 지 3시간 정도 밖에 안 지났기 때문에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박 씨가 진료 상담 중이던 의사를 찾아 병원을 방문한 사실은 확인했습니다.
다만, 박 씨가 병원 진료를 받으러 온 것인지, 아니면 다른 목적으로 방문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 씨가 숨진 의사와 어떤 관계인지도 아직 불확실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건 당시 정황으로 볼 때, 피의자 박 씨는 흉기를 미리 준비하고 강북삼성병원을 찾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박 씨가 미리 계획하고 흉기를 준비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내일(1일) 숨진 A 교수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며, 모레(2일)쯤 박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서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북삼성병원서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사 사망
-
- 입력 2018-12-31 21:23:50
- 수정2018-12-31 21:54:37
[앵커]
오늘(31일) 저녁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가 흉기를 휘둘러 40대 의사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환자를 체포해 조사중인데요.
사고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일단 사고 경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사건은 오늘(31일) 오후 5시 45분쯤 서울 강북삼성병원 외래동 3층에 있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일어났습니다.
30살 박모 씨는 진료를 마치고 나오는 47살 A 교수를 상대로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는 A 교수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에 진료실에서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간호사의 112 신고로 경찰이 곧바로 출동했고, 병원 안에서 박 씨를 검거했습니다.
중상을 입은 의사는 심폐소생술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앵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에 이런 사건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더하는데요.
범행 동기는 확인됐나요?
[기자]
사건이 발생한 지 3시간 정도 밖에 안 지났기 때문에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박 씨가 진료 상담 중이던 의사를 찾아 병원을 방문한 사실은 확인했습니다.
다만, 박 씨가 병원 진료를 받으러 온 것인지, 아니면 다른 목적으로 방문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 씨가 숨진 의사와 어떤 관계인지도 아직 불확실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건 당시 정황으로 볼 때, 피의자 박 씨는 흉기를 미리 준비하고 강북삼성병원을 찾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박 씨가 미리 계획하고 흉기를 준비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내일(1일) 숨진 A 교수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며, 모레(2일)쯤 박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서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오늘(31일) 저녁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가 흉기를 휘둘러 40대 의사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환자를 체포해 조사중인데요.
사고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일단 사고 경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사건은 오늘(31일) 오후 5시 45분쯤 서울 강북삼성병원 외래동 3층에 있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일어났습니다.
30살 박모 씨는 진료를 마치고 나오는 47살 A 교수를 상대로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는 A 교수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에 진료실에서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간호사의 112 신고로 경찰이 곧바로 출동했고, 병원 안에서 박 씨를 검거했습니다.
중상을 입은 의사는 심폐소생술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앵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에 이런 사건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더하는데요.
범행 동기는 확인됐나요?
[기자]
사건이 발생한 지 3시간 정도 밖에 안 지났기 때문에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박 씨가 진료 상담 중이던 의사를 찾아 병원을 방문한 사실은 확인했습니다.
다만, 박 씨가 병원 진료를 받으러 온 것인지, 아니면 다른 목적으로 방문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 씨가 숨진 의사와 어떤 관계인지도 아직 불확실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건 당시 정황으로 볼 때, 피의자 박 씨는 흉기를 미리 준비하고 강북삼성병원을 찾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박 씨가 미리 계획하고 흉기를 준비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내일(1일) 숨진 A 교수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며, 모레(2일)쯤 박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서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
-
김수영 기자 swimming@kbs.co.kr
김수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