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스페인 마을, 200년 전통 밀가루 싸움 축제

입력 2019.01.02 (10:52) 수정 2019.01.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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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남동부 '이비'마을 사람들은 흰옷을 입지 않았는데도 거리가 온통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200년 전통의 밀가루 싸움 축제, '엘센파리나츠'가 열렸다는데요.

서로에게 닥치는 대로 밀가루를 들이붓고 날달걀 한판을 통째로 투척합니다.

참가자들은 밀가루 반죽으로 범벅이 됐지만, 얼굴에는 웃음꽃이 폈습니다.

이 오랜 전통 축제에 참여하지 않는 주민은 벌금도 내야 한다는데요.

만일 벌금도 거부했다간 밀가루가 쏟아지는 가짜 감옥에 투옥되기도 한다고요.

이렇게 모인 벌금은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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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스페인 마을, 200년 전통 밀가루 싸움 축제
    • 입력 2019-01-02 10:57:01
    • 수정2019-01-02 11: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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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남동부 '이비'마을 사람들은 흰옷을 입지 않았는데도 거리가 온통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200년 전통의 밀가루 싸움 축제, '엘센파리나츠'가 열렸다는데요.

서로에게 닥치는 대로 밀가루를 들이붓고 날달걀 한판을 통째로 투척합니다.

참가자들은 밀가루 반죽으로 범벅이 됐지만, 얼굴에는 웃음꽃이 폈습니다.

이 오랜 전통 축제에 참여하지 않는 주민은 벌금도 내야 한다는데요.

만일 벌금도 거부했다간 밀가루가 쏟아지는 가짜 감옥에 투옥되기도 한다고요.

이렇게 모인 벌금은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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