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총여 폐지’ 총투표 오늘 시작…31년 역사 사라지나
입력 2019.01.02 (15:24)
수정 2019.01.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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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총여학생회(이하 총여)의 운명을 결정할 학생 투표가 오늘(2일) 시작됐습니다.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늘부터 4일까지 총여학생회 폐지 및 총여 관련 규정 파기와 후속 기구 신설안을 두고 학생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투표 안건은 총학 회칙에서 '총여학생회', '총여학생회 정·부회장' 등 관련 내용을 삭제하고 총학생회장단 산하에 성폭력 담당위원회를 설립하는 것으로, 투표율이 50% 미만이면 최대 3일까지 투표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앞서 연세대에서는 지난 6월에도 총여 재개편을 요구하는 학생 총투표가 시행돼, 투표에 참가한 만 4천여 명 가운데 82% 이상이 '총여 재개편'에 찬성했습니다.
그러나 재개편 대신 폐지를 요구하는 학내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지난달 재적 인원의 10분의 1을 넘는 2,535명의 서명으로 폐지 총투표 실시가 결정됐습니다.
이번 총투표로 지난 1988년 출범한 연세대 총여가 폐지되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가운데 총여학생회가 남아있는 곳은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총신대학교 두 곳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늘부터 4일까지 총여학생회 폐지 및 총여 관련 규정 파기와 후속 기구 신설안을 두고 학생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투표 안건은 총학 회칙에서 '총여학생회', '총여학생회 정·부회장' 등 관련 내용을 삭제하고 총학생회장단 산하에 성폭력 담당위원회를 설립하는 것으로, 투표율이 50% 미만이면 최대 3일까지 투표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앞서 연세대에서는 지난 6월에도 총여 재개편을 요구하는 학생 총투표가 시행돼, 투표에 참가한 만 4천여 명 가운데 82% 이상이 '총여 재개편'에 찬성했습니다.
그러나 재개편 대신 폐지를 요구하는 학내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지난달 재적 인원의 10분의 1을 넘는 2,535명의 서명으로 폐지 총투표 실시가 결정됐습니다.
이번 총투표로 지난 1988년 출범한 연세대 총여가 폐지되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가운데 총여학생회가 남아있는 곳은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총신대학교 두 곳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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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1-02 15:31:43
연세대 총여학생회(이하 총여)의 운명을 결정할 학생 투표가 오늘(2일) 시작됐습니다.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늘부터 4일까지 총여학생회 폐지 및 총여 관련 규정 파기와 후속 기구 신설안을 두고 학생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투표 안건은 총학 회칙에서 '총여학생회', '총여학생회 정·부회장' 등 관련 내용을 삭제하고 총학생회장단 산하에 성폭력 담당위원회를 설립하는 것으로, 투표율이 50% 미만이면 최대 3일까지 투표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앞서 연세대에서는 지난 6월에도 총여 재개편을 요구하는 학생 총투표가 시행돼, 투표에 참가한 만 4천여 명 가운데 82% 이상이 '총여 재개편'에 찬성했습니다.
그러나 재개편 대신 폐지를 요구하는 학내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지난달 재적 인원의 10분의 1을 넘는 2,535명의 서명으로 폐지 총투표 실시가 결정됐습니다.
이번 총투표로 지난 1988년 출범한 연세대 총여가 폐지되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가운데 총여학생회가 남아있는 곳은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총신대학교 두 곳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늘부터 4일까지 총여학생회 폐지 및 총여 관련 규정 파기와 후속 기구 신설안을 두고 학생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투표 안건은 총학 회칙에서 '총여학생회', '총여학생회 정·부회장' 등 관련 내용을 삭제하고 총학생회장단 산하에 성폭력 담당위원회를 설립하는 것으로, 투표율이 50% 미만이면 최대 3일까지 투표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앞서 연세대에서는 지난 6월에도 총여 재개편을 요구하는 학생 총투표가 시행돼, 투표에 참가한 만 4천여 명 가운데 82% 이상이 '총여 재개편'에 찬성했습니다.
그러나 재개편 대신 폐지를 요구하는 학내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지난달 재적 인원의 10분의 1을 넘는 2,535명의 서명으로 폐지 총투표 실시가 결정됐습니다.
이번 총투표로 지난 1988년 출범한 연세대 총여가 폐지되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가운데 총여학생회가 남아있는 곳은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총신대학교 두 곳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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