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에게 듣는다.

[답변1]
그럼 이어서,
허석 순천 시장에게
당선된 뒤 지난 6개월의 소감과
민선 7기, 앞으로의 계획
더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류성호 기자가 직접 만났습니다.

[질문1]오랜만에 뵙습니다. 시장님.
민선 7기 6개월이 지났잖아요?
해보시니 어떤 점이 가장 어렵던가요?

[답변2]허석/순천시장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체력입니다. 제가 시장 군수님들 초선들 만나면 다들 호소하는 게 체력문제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갈등의 문제입니다. 하나의 정책을 시행하다 보면 반대하는 급부가 있으니까 이걸 조정하는 게 정말 문제입니다. 세 번째는 제가 순천을 직접민주주의 메카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근데 아직 실험적 단계라서 오히려 그것을 두려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지난 6개월 동안 정말 큰 짐으로 와 닿았습니다.

[질문2] 2019년, 순천시 현안은?

[답변3]허석/순천시장
순천시민들도 공감하시는 게 쓰레기 문제가 크다.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해결해나갈 생각입니다. 순천시는 2019년을 순천 방문의 해로 선정했습니다. 국제 정원 박람회로 얻은 생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시민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나갈 생각이고요. 그래서 천만 관광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2019년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실천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질문3]민선 7기 2년째, 시정 목표는?

[답변4]허석/순천시장
생태도시의 강점을 경제 활력으로 이어나가겠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순천이 전통적인 교육의 도시이잖습니까? 에듀케이션입니다. 에듀케이션이 뒷받침하는 에콜로지와 이코노미를 순천 발전의 두 축으로 삼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태도시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창업 보육센터를 만들어서 세계적인 기업들조차도 순천에 와서 한 달 동안 머무르게 하는 계획을 연초부터 바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네. 시장님 지금까지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