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1년 앞으로…앞다퉈 '경제' 화두로

입력 2019.01.02 (18:50) 수정 2019.01.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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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1대 총선을 일년여 앞두고 새해를 맞은 지역 정치권이 하나같이 '경제 살리기'를 화두로 앞세우며 민심 얻기에 나섰습니다.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건 지역 주요 정당들의 각오와 다짐을 미리 들어봅니다.

최지영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23년 만에 지방 권력 교체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새해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 승리를 위한 당 기강 세우기에 들어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집권 3년차, 성과를 내지 못하면 시민들의 심판을 각오해야 한다며 '남북관계 진전'과 '경제 살리기'를 새해 첫 화두로 던졌습니다.

[녹취]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우리들의 선거 전략의 시작, 선거 준비의 끝은 오로지 부산 시민들을 바라보면서 반드시 더불어민주당이 실적과 성과를 내겠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번 달 당사를 옮겨 연산동 시대를 열고, 부산시청과 시의회를 잇는 '실질적인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합니다.

당협 정비를 다 끝내지 못하고 새해를 맞이한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내홍 속에서도 당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내부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특히 부산을 중심으로 당 지지율 역전이 시작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실정의 틈을 비집고 보수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녹취]김세연/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
"안보, 경제 현실은 암담해지고 있지만, 우리가 뭉쳐야 다시 대한민국을 지키고, 부산을 살린다고 생각합니다. "

보수 야당인 바른미래당은 개혁 보수 중심의 야권 재편과 함께 잘못된 경제 정책을 바로잡는데 앞장설 계획입니다.

[녹취]하태경/바른미래당 부산시당위원장
"제가 최저임금 동결법을 조속히 발의할 거고요, 또 하나는 부산 같은 경우는 부동산 규제 남아있는 지역도 완전히 다 풀어야 됩니다. "

정의당 부산시당은 1일 창원에서 부·울·경 합동 단배식을 열고, 올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필승 결의를 다지는 한편, 민주평화당 등 소수 야당들과 함께 연동형 비례대표제 관철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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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1년 앞으로…앞다퉈 '경제' 화두로
    • 입력 2019-01-03 00:09:42
    • 수정2019-01-03 09:22:32
    뉴스9(부산)
[앵커멘트] 21대 총선을 일년여 앞두고 새해를 맞은 지역 정치권이 하나같이 '경제 살리기'를 화두로 앞세우며 민심 얻기에 나섰습니다.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건 지역 주요 정당들의 각오와 다짐을 미리 들어봅니다. 최지영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23년 만에 지방 권력 교체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새해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 승리를 위한 당 기강 세우기에 들어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집권 3년차, 성과를 내지 못하면 시민들의 심판을 각오해야 한다며 '남북관계 진전'과 '경제 살리기'를 새해 첫 화두로 던졌습니다. [녹취]전재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우리들의 선거 전략의 시작, 선거 준비의 끝은 오로지 부산 시민들을 바라보면서 반드시 더불어민주당이 실적과 성과를 내겠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번 달 당사를 옮겨 연산동 시대를 열고, 부산시청과 시의회를 잇는 '실질적인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합니다. 당협 정비를 다 끝내지 못하고 새해를 맞이한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내홍 속에서도 당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내부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특히 부산을 중심으로 당 지지율 역전이 시작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실정의 틈을 비집고 보수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녹취]김세연/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 "안보, 경제 현실은 암담해지고 있지만, 우리가 뭉쳐야 다시 대한민국을 지키고, 부산을 살린다고 생각합니다. " 보수 야당인 바른미래당은 개혁 보수 중심의 야권 재편과 함께 잘못된 경제 정책을 바로잡는데 앞장설 계획입니다. [녹취]하태경/바른미래당 부산시당위원장 "제가 최저임금 동결법을 조속히 발의할 거고요, 또 하나는 부산 같은 경우는 부동산 규제 남아있는 지역도 완전히 다 풀어야 됩니다. " 정의당 부산시당은 1일 창원에서 부·울·경 합동 단배식을 열고, 올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필승 결의를 다지는 한편, 민주평화당 등 소수 야당들과 함께 연동형 비례대표제 관철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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