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각 기관, 새해 시무식 후 공식 업무 시작

[앵커]

경기도와 인천시가 새해 인사 겸 시무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도 색다른 시무식으로 한해를 시작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경기도 시무식.

이재명 지사는 경제 살리기를 화두로 던졌습니다.

이를 위해 민선 7기 핵심가치인 '공정과 평화, 복지' 실현이 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 "사람들이 합리적인 규칙을 지켜가면서 경쟁을 하면 자원이 잘 쓰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공정한 경쟁 질서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시무식을 마친 이 지사는 경기도콜센터를 들러 상담사들의 정규직 전환을 약속했습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시 시무식.

박남춘 시장은 청년 취업률과 균형발전 로드맵 마련 등 지난해 성과를 자축했습니다.

이어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공직자들이 발로 뛰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혁신을 하지 않고서는 이제는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끌고 갈 공무원들이 앞장서야 합니다."]

충혼탑 참배로 올해 업무를 시작한 경기남부경찰청.

전 직원이 화합을 다지는 퍼포먼스도 진행했습니다.

앞서 출근길에는 황금돼지 저금통을 나누며 '풍요'를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