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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바다 위에 떠 있는 황금돼지…돝섬에 가다
입력 2019.01.03 (08:37) 수정 2019.01.03 (09:23)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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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기해년’입니다.

‘기(己)’는 땅을 말하는데, 황금빛을 의미하죠.

그래서 황금돼지해라고 부르는데요.

풍요와 복을 상징하는 돼지에 황금빛 기운까지 더해져 많은 분들이 특히 2019년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김기흥 기자, 오늘은 황금돼지를 찾아 나섰다고요?

[기자]

혹시, 전국에 돼지와 관련된 지명이 몇 개 정도 되는지 아시나요?

[앵커]

20개? 한 40~50개...

[기자]

112개에 이릅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이 돼지해를 맞아 지명을 분석했는데 특히 남쪽 지방에 많았습니다.

전남이 27개 경남 21개, 전북 16개, 경북 13개였습니다.

우리나라 남쪽은 곡창지대가 많아 상대적으로 먹을 것이 풍족해 가축으로 돼지를 많이 길렀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이렇듯 돼지는 우리와 밀접하고 길운을 가져온다고 하는데요.

돼지를 닮은 명소인 황금돼지섬과 돼지 기념주화, 그리고 생활용품에 들어간 돼지까지 모아모아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가 펼쳐진 곳, 경상남도 마산항입니다.

여기서도 배를 타고 10분 정도 가는데요.

[최민경/경남 창원시 : “올해 황금돼지해라서 황금돼지 보러 갑니다.”]

올해 기분 좋은 일, 많이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이겠죠.

드디어 돝섬에 도착했습니다.

전체면적 십일만 제곱미터 정도의 작은 섬인데, 섬 전체가 돼지를 닮았습니다.

[오용환/돝섬 관계자 : “돝이라는 말은 (돼지의 옛말로) 돼지를 뜻하는데요. 가락국의 왕 아름다운 여인(후궁)이 이 터가 좋아서 왕의 품에 안기지 않고 황금돼지로 변했다고 해서 황금돼지 섬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경관이 아름답고 복을 많이 주는 섬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서 복을 받고 갑니다.”]

돝섬은 37년 전, 해상 유원지로 개발돼 그동안 1,400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지역 명소이기도 합니다.

[김영교/경기도 고양시 : “(돝섬을) 한 바퀴 쭉 걸으면 건강 성취할 수 있다고 해서 가족끼리 같이 한 바퀴 천천히 걸어봤는데요. 섬이 정말 좋더라고요.”]

바닷가 따라 100m 정도 흔들다리 위를 걷는 즐거움도 있죠.

이뿐 아닙니다. 진짜 황금돼지도 만날 수 있다는데요.

[김정연/경북 경산시 : “저기 가시면 엄청 큰 돼지가 있어요. 눈에 확 띄실 거예요.”]

반짝반짝 황금빛~ 분명 황금돼지입니다.

가로 2.5m의 동상인데요.

이 복덩이 앞에선,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오용환/돝섬 관계자 : “이 황금돼지를 가슴에 품으면 부자가 되고 특별히 코를 만지면 복이 2배로 온다고 하여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고 있는데요.

[정명자/대구시 수성구 : “(이번 해가 돼지띠의 해라고 해서) 황금돼지 보려고 대구에서 왔어요.”]

황금돼지의 복이 가득한 돝섬, 이곳에서 한해를 소망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에는 황금돼지를 찾으러 도심 속으로 향했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이곳에 황금돼지가 있다는데요.

한국조폐공사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건물 한 켠에 다양한 화폐들 전시되어 있는데요.

그중 눈에 띄는 황금색 동전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황금돼지 한 마리 들어가 있는데요.

[박찬혁/한국조폐공사 관계자 :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황금돼지의 해가 밝았습니다. 한국조폐공사에서는 매년 기념 메달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특별히 황금돼지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긍정적 에너지를 주고자 본 제품을 제작하였습니다.”]

황금돼지 기념 메달은 조폐공사의 압인 기술과 대한민국 명장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동그란 금메달에 메달 밖으로 튀어나오려는 귀여운 아기 돼지가 입체적으로 표현돼 있죠.

[김지은/서울시 마포구 : “기념주화 모양도 예쁘고 희소성이 있어서 선착순이라 예약 주문했습니다. 올해에는 우리 가족들, 이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서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복과 재물을 기원하는 황금돼지 기념 메달은 1000개 한정판매 중입니다.

그런가 하면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황금돼지를 활용한 마케팅이 한창입니다.

온통 황금색인 이곳, 생활용품 등을 살 수 있는 매장인데요.

작은 인테리어 소품 속에도 황금돼지 한 마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또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황금돼지 문구도 보이고요.

추운 겨울 따뜻하게 해 줄 방한용품에도 돼지가 그려져 있죠.

돼지 캐릭터 담요도 인기가 좋습니다.

거기에 돼지가 담긴 식기 용품도 출시됐는데요.

주부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다가오는 설 명절, 세뱃돈 봉투에도 황금돼지가 빠질 수 없겠죠.

[심수연/서울시 강남구 : “새해이기도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서 황금돼지 시리즈 구매하러 왔어요.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이처럼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일부 품목은 품귀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는데요.

[전광희/생필품 매장 관계자 : “인기가 많아 품절된 상품도 많은 상황입니다. 특히 황금돼지 달력이나 캐릭터 상품들은 재고가 없어 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모두 황금돼지의 기운을 느끼고 싶은 바람들이겠죠.

2019년 새해, 60년 만에 찾아온 황금돼지의 복을 받아 곳곳에 행운과 축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 [똑! 기자 꿀! 정보] 바다 위에 떠 있는 황금돼지…돝섬에 가다
    • 입력 2019-01-03 08:43:38
    • 수정2019-01-03 09:23:37
    아침뉴스타임
[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기해년’입니다.

‘기(己)’는 땅을 말하는데, 황금빛을 의미하죠.

그래서 황금돼지해라고 부르는데요.

풍요와 복을 상징하는 돼지에 황금빛 기운까지 더해져 많은 분들이 특히 2019년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김기흥 기자, 오늘은 황금돼지를 찾아 나섰다고요?

[기자]

혹시, 전국에 돼지와 관련된 지명이 몇 개 정도 되는지 아시나요?

[앵커]

20개? 한 40~50개...

[기자]

112개에 이릅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이 돼지해를 맞아 지명을 분석했는데 특히 남쪽 지방에 많았습니다.

전남이 27개 경남 21개, 전북 16개, 경북 13개였습니다.

우리나라 남쪽은 곡창지대가 많아 상대적으로 먹을 것이 풍족해 가축으로 돼지를 많이 길렀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이렇듯 돼지는 우리와 밀접하고 길운을 가져온다고 하는데요.

돼지를 닮은 명소인 황금돼지섬과 돼지 기념주화, 그리고 생활용품에 들어간 돼지까지 모아모아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가 펼쳐진 곳, 경상남도 마산항입니다.

여기서도 배를 타고 10분 정도 가는데요.

[최민경/경남 창원시 : “올해 황금돼지해라서 황금돼지 보러 갑니다.”]

올해 기분 좋은 일, 많이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이겠죠.

드디어 돝섬에 도착했습니다.

전체면적 십일만 제곱미터 정도의 작은 섬인데, 섬 전체가 돼지를 닮았습니다.

[오용환/돝섬 관계자 : “돝이라는 말은 (돼지의 옛말로) 돼지를 뜻하는데요. 가락국의 왕 아름다운 여인(후궁)이 이 터가 좋아서 왕의 품에 안기지 않고 황금돼지로 변했다고 해서 황금돼지 섬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경관이 아름답고 복을 많이 주는 섬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서 복을 받고 갑니다.”]

돝섬은 37년 전, 해상 유원지로 개발돼 그동안 1,400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지역 명소이기도 합니다.

[김영교/경기도 고양시 : “(돝섬을) 한 바퀴 쭉 걸으면 건강 성취할 수 있다고 해서 가족끼리 같이 한 바퀴 천천히 걸어봤는데요. 섬이 정말 좋더라고요.”]

바닷가 따라 100m 정도 흔들다리 위를 걷는 즐거움도 있죠.

이뿐 아닙니다. 진짜 황금돼지도 만날 수 있다는데요.

[김정연/경북 경산시 : “저기 가시면 엄청 큰 돼지가 있어요. 눈에 확 띄실 거예요.”]

반짝반짝 황금빛~ 분명 황금돼지입니다.

가로 2.5m의 동상인데요.

이 복덩이 앞에선,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오용환/돝섬 관계자 : “이 황금돼지를 가슴에 품으면 부자가 되고 특별히 코를 만지면 복이 2배로 온다고 하여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고 있는데요.

[정명자/대구시 수성구 : “(이번 해가 돼지띠의 해라고 해서) 황금돼지 보려고 대구에서 왔어요.”]

황금돼지의 복이 가득한 돝섬, 이곳에서 한해를 소망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에는 황금돼지를 찾으러 도심 속으로 향했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이곳에 황금돼지가 있다는데요.

한국조폐공사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건물 한 켠에 다양한 화폐들 전시되어 있는데요.

그중 눈에 띄는 황금색 동전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황금돼지 한 마리 들어가 있는데요.

[박찬혁/한국조폐공사 관계자 :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황금돼지의 해가 밝았습니다. 한국조폐공사에서는 매년 기념 메달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특별히 황금돼지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긍정적 에너지를 주고자 본 제품을 제작하였습니다.”]

황금돼지 기념 메달은 조폐공사의 압인 기술과 대한민국 명장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동그란 금메달에 메달 밖으로 튀어나오려는 귀여운 아기 돼지가 입체적으로 표현돼 있죠.

[김지은/서울시 마포구 : “기념주화 모양도 예쁘고 희소성이 있어서 선착순이라 예약 주문했습니다. 올해에는 우리 가족들, 이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서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복과 재물을 기원하는 황금돼지 기념 메달은 1000개 한정판매 중입니다.

그런가 하면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황금돼지를 활용한 마케팅이 한창입니다.

온통 황금색인 이곳, 생활용품 등을 살 수 있는 매장인데요.

작은 인테리어 소품 속에도 황금돼지 한 마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또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황금돼지 문구도 보이고요.

추운 겨울 따뜻하게 해 줄 방한용품에도 돼지가 그려져 있죠.

돼지 캐릭터 담요도 인기가 좋습니다.

거기에 돼지가 담긴 식기 용품도 출시됐는데요.

주부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다가오는 설 명절, 세뱃돈 봉투에도 황금돼지가 빠질 수 없겠죠.

[심수연/서울시 강남구 : “새해이기도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서 황금돼지 시리즈 구매하러 왔어요.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이처럼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일부 품목은 품귀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는데요.

[전광희/생필품 매장 관계자 : “인기가 많아 품절된 상품도 많은 상황입니다. 특히 황금돼지 달력이나 캐릭터 상품들은 재고가 없어 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모두 황금돼지의 기운을 느끼고 싶은 바람들이겠죠.

2019년 새해, 60년 만에 찾아온 황금돼지의 복을 받아 곳곳에 행운과 축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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