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 수요 높아 올해도 서울 집값 상승”

입력 2019.01.03 (08:56) 수정 2019.01.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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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서울 주택가격이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여전히 공급보다 수요가 우세하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지난해보다 상승 폭은 둔화할 것으로 봤습니다.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이 오늘(3일) 발표한 '2018년 주택시장 결산 및 향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국 입주 예정 주택 물량은 47만 호입니다.

이 가운데 서울의 입주 예정 물량은 6만 3천 호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입니다.

그러나 서울 지역 주택 인허가 물량은 많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서울 신규주택 수요는 이어지고 있어 올해도 서울은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서는 봤습니다.

실제로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사업경기 실사지수를 보면 지난해 11월 전망치(기준선=100)는 47.4로 전월 대비 21.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주택건설 수주 상황 악화와 입주여건 악화가 이어지면서 주택공급자들이 분양사업의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서울과 달리 지방 주택시장은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분양 위주의 주택공급이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입주 물량 집중에 따른 수급조정과 함께 생산가능인구 유출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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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집 수요 높아 올해도 서울 집값 상승”
    • 입력 2019-01-03 08:56:47
    • 수정2019-01-03 11:50:20
    경제
올해도 서울 주택가격이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여전히 공급보다 수요가 우세하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지난해보다 상승 폭은 둔화할 것으로 봤습니다.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이 오늘(3일) 발표한 '2018년 주택시장 결산 및 향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국 입주 예정 주택 물량은 47만 호입니다.

이 가운데 서울의 입주 예정 물량은 6만 3천 호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입니다.

그러나 서울 지역 주택 인허가 물량은 많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서울 신규주택 수요는 이어지고 있어 올해도 서울은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서는 봤습니다.

실제로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사업경기 실사지수를 보면 지난해 11월 전망치(기준선=100)는 47.4로 전월 대비 21.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주택건설 수주 상황 악화와 입주여건 악화가 이어지면서 주택공급자들이 분양사업의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서울과 달리 지방 주택시장은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분양 위주의 주택공급이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입주 물량 집중에 따른 수급조정과 함께 생산가능인구 유출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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