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개발도면 유출 의혹…LH 등 압수수색

입력 2019.01.03 (10:30) 수정 2019.01.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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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기 신도시 후보지로 알려진 경기 고양시 삼송·원흥지구 일대 개발도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해당 지역 군부대 관계자들의 자택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지난달 26일 LH 인천지역본부와 삼송·원흥지구 내 군부대 관계자들의 자택을 압수 수색해 관계자들의 휴대전화와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H 지역협력단장과 군부대 관계자들은 지난해 7월 열린 삼송·원흥지구의 신도시 개발 검토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해당 도면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당초 경찰은 LH 인천지역본부로부터 삼송·원흥지구 인근 개발도면이 인터넷에 유포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LH 내부자나 군 관계자들이 도면을 유출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단정할 수는 없지만 해당 도면이 대외비 자료인 점을 볼 때 내부자가 유출했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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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기 신도시 개발도면 유출 의혹…LH 등 압수수색
    • 입력 2019-01-03 10:30:45
    • 수정2019-01-03 10:37:07
    사회
수도권 3기 신도시 후보지로 알려진 경기 고양시 삼송·원흥지구 일대 개발도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해당 지역 군부대 관계자들의 자택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지난달 26일 LH 인천지역본부와 삼송·원흥지구 내 군부대 관계자들의 자택을 압수 수색해 관계자들의 휴대전화와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H 지역협력단장과 군부대 관계자들은 지난해 7월 열린 삼송·원흥지구의 신도시 개발 검토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해당 도면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당초 경찰은 LH 인천지역본부로부터 삼송·원흥지구 인근 개발도면이 인터넷에 유포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LH 내부자나 군 관계자들이 도면을 유출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단정할 수는 없지만 해당 도면이 대외비 자료인 점을 볼 때 내부자가 유출했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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