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지중해 키프로스 섬, 용오름 나타나

[앵커]

노은지 기상캐스터와 세계 날씨 알아봅니다.

지중해 키프로스에선 용오름 현상이 나타났죠?

[리포트]

지중해에서 세번째로 큰 섬, 키프로스에선 새해를 멋진 광경으로 시작했는데요.

바다와 하늘 사이에 하얀 물기둥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바닷물이 솟구쳐 오르는 용오름인데요.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닷물과 찬공기가 만나면서 강력한 상승기류로 만들어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제주도와 울릉도 부근 해안에서 종종 관측되기도 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우리나라는 추위가 풀리고 서울의 낮기온 영상으로 오르겠습니다.

도쿄와 오사카, 상하이는 10도로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시드니는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뉴델리는 아침기온 5도 한낮에 23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로마는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추위가 찾아왔는데요.

로스앤젤레스는 20도 가까이 올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