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중 초등학교 증축공사장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9.01.03 (11:17) 수정 2019.01.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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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중이던 초등학교의 증축공사장에서 큰 불이 났지만 학생과 교사 86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3일) 오전 9시 반 쯤 충남 천안시 차암동 차암초등학교 증축 공사현장에 불이 나 학생 820여명과 교사 40명 등 86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도 전체와 타 시.도 소방인력까지 지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진화에 나서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특히 불이 공사장 내부에 있던 스티로폼 등 인화성 물질에 옮으면서 화재당시 상공을 날던 비행기에서도 목격될 만큼 대량의 유독 가스를 내뿜었지만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불로 오는 4월 초 준공 예정이던 3층짜리 교실 증축 공사건물 한 동 1200㎡가 모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을 하다 외벽 스티로폼에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문필립 제공][사진 출처 : 시청자 문필립 제공]

골조만 남은 화재 현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골조만 남은 화재 현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시청자 이미남, 이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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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업 중 초등학교 증축공사장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 입력 2019-01-03 11:17:49
    • 수정2019-01-03 16:24:15
    사회
수업중이던 초등학교의 증축공사장에서 큰 불이 났지만 학생과 교사 86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3일) 오전 9시 반 쯤 충남 천안시 차암동 차암초등학교 증축 공사현장에 불이 나 학생 820여명과 교사 40명 등 86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도 전체와 타 시.도 소방인력까지 지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진화에 나서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특히 불이 공사장 내부에 있던 스티로폼 등 인화성 물질에 옮으면서 화재당시 상공을 날던 비행기에서도 목격될 만큼 대량의 유독 가스를 내뿜었지만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불로 오는 4월 초 준공 예정이던 3층짜리 교실 증축 공사건물 한 동 1200㎡가 모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을 하다 외벽 스티로폼에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문필립 제공]
골조만 남은 화재 현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시청자 이미남, 이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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