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신재민 무사해 다행”…검찰 고발 취소 여부는 “이후 정리”

입력 2019.01.03 (15:43) 수정 2019.01.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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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발견 소식에 대해 "무사해 정말 다행"이라며 "안도감이 들고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권 신년인사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전에 소식을 듣고 굉장히 안타깝고 우려가 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전 사무관의 전날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해서는 "한 번 더 정리해 말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 말씀을 드리겠다"면서도 "코멘트를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발을 취소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이후의 일은 저희가 또 정리를 다시 해보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또 국고 손실죄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용을 보지는 못했으나 그것은 아닐 것 같다"고 일축했습니다.

이날 오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개입으로 국채매입을 돌연 취소했다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 손실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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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03 15:43:00
    • 수정2019-01-03 15:48:32
    경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발견 소식에 대해 "무사해 정말 다행"이라며 "안도감이 들고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권 신년인사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전에 소식을 듣고 굉장히 안타깝고 우려가 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전 사무관의 전날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해서는 "한 번 더 정리해 말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 말씀을 드리겠다"면서도 "코멘트를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발을 취소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이후의 일은 저희가 또 정리를 다시 해보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또 국고 손실죄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용을 보지는 못했으나 그것은 아닐 것 같다"고 일축했습니다.

이날 오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개입으로 국채매입을 돌연 취소했다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 손실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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