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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첫 검찰 조사…‘민간인 사찰’ 수사 핵심은?
입력 2019.01.03 (19:03) 수정 2019.01.03 (19:14)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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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주장한 김태우 수사관이 검찰에 출석해 5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원 기자, 김태우 수사관이 오늘 조사에 앞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을 했나요?

[기자]

네, 김태우 수사관은 오늘 오후 1시 16분, 이곳 서울 동부지검에 출석했습니다.

김 수사관이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건 오늘이 처음인데요,

조사실로 향하기 전 취재진에게 심경을 밝혔습니다.

핵심은 이겁니다.

위에서 시키는대로 일을 했다.

그런데 감찰 업무 중 휴대전화까지 조사하며 개인의 사생활을 감찰하는 걸 보고 문제의식을 느꼈다는 겁니다.

또 측근 비리는 보고하면 모른척 했다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 수사관은 오늘 검찰 조사를 통해 청와대의 범죄행위가 낱낱히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앵커]

5시간 넘게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검찰이 김 수사관을 상대로 어떤 걸 조사하는 건가요?

[기자]

네, 김 수사관이 언론 등을 통해 제기한 의혹들이 전반적으로 조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김 수사관의 민간인 사찰 주장과 관련된 부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검찰은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내용인 우윤근 러시아 대사의 금품수수 의혹, 그리고 시중 은행장과 전 총리 아들 등 김 수사관이 민간인 사찰이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수사 진행상황에 따라 청와대 특감반 활동 중 일부가 실제로 민간인 사찰에 해당하는 지도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

민간인 사찰이라는 판단이 내려진다면 수사의 핵심은 윗선의 지시가 있었느냐가 될 전망입니다.

오늘 검찰 조사는 밤 10시가 넘어서야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하지 못한 부분은 다음 일정을 잡아 조사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 김태우 첫 검찰 조사…‘민간인 사찰’ 수사 핵심은?
    • 입력 2019-01-03 19:04:45
    • 수정2019-01-03 19:14:40
    뉴스 7
[앵커]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주장한 김태우 수사관이 검찰에 출석해 5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원 기자, 김태우 수사관이 오늘 조사에 앞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을 했나요?

[기자]

네, 김태우 수사관은 오늘 오후 1시 16분, 이곳 서울 동부지검에 출석했습니다.

김 수사관이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건 오늘이 처음인데요,

조사실로 향하기 전 취재진에게 심경을 밝혔습니다.

핵심은 이겁니다.

위에서 시키는대로 일을 했다.

그런데 감찰 업무 중 휴대전화까지 조사하며 개인의 사생활을 감찰하는 걸 보고 문제의식을 느꼈다는 겁니다.

또 측근 비리는 보고하면 모른척 했다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 수사관은 오늘 검찰 조사를 통해 청와대의 범죄행위가 낱낱히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앵커]

5시간 넘게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검찰이 김 수사관을 상대로 어떤 걸 조사하는 건가요?

[기자]

네, 김 수사관이 언론 등을 통해 제기한 의혹들이 전반적으로 조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김 수사관의 민간인 사찰 주장과 관련된 부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검찰은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내용인 우윤근 러시아 대사의 금품수수 의혹, 그리고 시중 은행장과 전 총리 아들 등 김 수사관이 민간인 사찰이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수사 진행상황에 따라 청와대 특감반 활동 중 일부가 실제로 민간인 사찰에 해당하는 지도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

민간인 사찰이라는 판단이 내려진다면 수사의 핵심은 윗선의 지시가 있었느냐가 될 전망입니다.

오늘 검찰 조사는 밤 10시가 넘어서야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하지 못한 부분은 다음 일정을 잡아 조사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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