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환자 지속...초기 진료 중요

입력 2019.01.03 (21:46) 수정 2019.01.0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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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11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환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시험 기간 이후
주춤하긴 하지만
인플루엔자 유행이
4월까지도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등이 필요합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에 있는 한 내과 의원입니다.

최근 이 병원을 찾는 환자의
30% 이상이
감기 증세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2배가량 는 겁니다.

대부분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을 호소합니다.

김형삼/속플러스내과 원장[인터뷰]
"기온이 내려가면서 면역이 약해지는 데다
건조하기 때문에 목 점막이 약해지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11월 16일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전국적으로 감기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더니
12월 16일부터 22일 사이에는
외래환자 천 명당 71.9명으로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충북에서도 이 기간
학생 환자 수가 2천 8백 90여 명으로
한달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나마 기말고사가 끝나면서
주춤해졌습니다.

[이펙트1]
안윤민/체육보건안전과 보건담당
"그게 시험기간하고 맞물리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다 보니까 고등학생들도 많이 걸리거든요. 그런데 시험이 끝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음식물 섭취도 좋아지고 하다보니까."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장기화 될 수 있기 때문에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순영/질본 감염병 관리과 연구사
"인플루엔자 유행은 3,4월까지 지속될 수 있으니 이를 대비해서 (백신) 미접종자는
예방 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기침 예절과
개인위생을 지키고
증상이 있을 경우 초기에 진료를 받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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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기 환자 지속...초기 진료 중요
    • 입력 2019-01-03 21:46:52
    • 수정2019-01-03 23:38:11
    뉴스9(충주)
[앵커멘트] 지난해 11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환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시험 기간 이후 주춤하긴 하지만 인플루엔자 유행이 4월까지도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등이 필요합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에 있는 한 내과 의원입니다. 최근 이 병원을 찾는 환자의 30% 이상이 감기 증세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2배가량 는 겁니다. 대부분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을 호소합니다. 김형삼/속플러스내과 원장[인터뷰] "기온이 내려가면서 면역이 약해지는 데다 건조하기 때문에 목 점막이 약해지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11월 16일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전국적으로 감기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더니 12월 16일부터 22일 사이에는 외래환자 천 명당 71.9명으로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충북에서도 이 기간 학생 환자 수가 2천 8백 90여 명으로 한달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나마 기말고사가 끝나면서 주춤해졌습니다. [이펙트1] 안윤민/체육보건안전과 보건담당 "그게 시험기간하고 맞물리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다 보니까 고등학생들도 많이 걸리거든요. 그런데 시험이 끝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음식물 섭취도 좋아지고 하다보니까."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장기화 될 수 있기 때문에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순영/질본 감염병 관리과 연구사 "인플루엔자 유행은 3,4월까지 지속될 수 있으니 이를 대비해서 (백신) 미접종자는 예방 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기침 예절과 개인위생을 지키고 증상이 있을 경우 초기에 진료를 받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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