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 지역 현안...갈등 해결이 '관건'

입력 2019.01.03 (21:47) 수정 2019.01.0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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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라남도의 현안도
쌓여 있기는 마찬가집니다.
광주 군공항의
전남지역 이전이나
한전공대 부지 선정 문제는
매듭을 짓지 못하고
해를 넘겼는데요,
이를 풀기 위한
전라남도의 역할이
올 한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유철웅 기잡니다.


[리포트]
광주시의 자체 용역에서
군공항 이전 지역에 포함된 무안군!

무안지역 9개 읍면 가운데
7개 읍면이
군공항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반대 운동을 펴고 있습니다.

무안군수와 군의회까지 반대하면서
국방부는 예비 이전 후보지를
아직까지 발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이달 말쯤 결정 날 한전공대 부지도
전라남도와 광주시 사이에
잠복해 있는 갈등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때문에 시도는
한전의 부지 선정기준을 인정하고
선정결과도 수용한다는 협약을 맺을
계획입니다.

두 지역은 또,
혁신도시 공동발전 기금
조성을 놓고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전한 공공기관이 낸
한해 지방세 300억 원을 공동기금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나주시는 그동안
혁신도시 주변 기반 조성에
천 5백억 원이 투입됐다며
2천 23년 이후에나
기금 조성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광완/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적절한 해결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보고 결론 난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양 시도가 공동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해를 넘긴 흑산공항 건설문제도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
신안군과 환경부 등의
견해 차이를 좁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KBS NEWS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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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완 지역 현안...갈등 해결이 '관건'
    • 입력 2019-01-03 21:47:18
    • 수정2019-01-03 23:38:03
    뉴스9(순천)
[앵커멘트] 전라남도의 현안도 쌓여 있기는 마찬가집니다. 광주 군공항의 전남지역 이전이나 한전공대 부지 선정 문제는 매듭을 짓지 못하고 해를 넘겼는데요, 이를 풀기 위한 전라남도의 역할이 올 한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유철웅 기잡니다. [리포트] 광주시의 자체 용역에서 군공항 이전 지역에 포함된 무안군! 무안지역 9개 읍면 가운데 7개 읍면이 군공항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반대 운동을 펴고 있습니다. 무안군수와 군의회까지 반대하면서 국방부는 예비 이전 후보지를 아직까지 발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이달 말쯤 결정 날 한전공대 부지도 전라남도와 광주시 사이에 잠복해 있는 갈등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때문에 시도는 한전의 부지 선정기준을 인정하고 선정결과도 수용한다는 협약을 맺을 계획입니다. 두 지역은 또, 혁신도시 공동발전 기금 조성을 놓고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전한 공공기관이 낸 한해 지방세 300억 원을 공동기금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나주시는 그동안 혁신도시 주변 기반 조성에 천 5백억 원이 투입됐다며 2천 23년 이후에나 기금 조성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광완/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적절한 해결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보고 결론 난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양 시도가 공동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해를 넘긴 흑산공항 건설문제도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 신안군과 환경부 등의 견해 차이를 좁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KBS NEWS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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