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극복...'인구 늘리기' 과제

입력 2019.01.03 (23:39) 수정 2019.01.03 (23: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지난해부터 울진은
탈원전 정책의 후폭풍에
혼란을 겪고 있는데요.

새해에는 울진이
갈등의 상처를 치유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의 김성수 기잡니다





올해 울진의 최우선 과제는
탈원전 정책으로 촉발된
지역 혼란 해결입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 이후,
지역 경제 침체가 가속화됐다며
원전 건설 공사 재개를 요구하는
항의 집회가 잇따르는 상황.

한편에선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지지하는 여론도 여전해
문제의 실타래가
쉽게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울진군은
원전 관련 경제 직접 의존도가
40%를 넘는 만큼,
지속적으로 정부에게
대책 마련을 요구한단 방침입니다.

장헌기 /[인터뷰]
울진군 원전안전과장
"뜻을 모아 정부가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계혹 요구하겠습니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 늘리기도
울진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입니다.

그나마 550억 원이 투입된
후포항 마리나 개발 사업이
올해 마무리되면서
해양 레저 관광 산업 활성화가
예상됩니다.

지역 자영업을 살리기 위한
무료 친절 교육과
홍보 컨설팅도 확대될 계획.

지난해부터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이동군수실도 계속 운영됩니다.

전찬걸/울진군수[인터뷰]
"일자리 만들어 인구 유입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구 감소와
탈원전 후폭풍이란 악재를 뚫고
침체된 울진 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탈원전 극복...'인구 늘리기' 과제
    • 입력 2019-01-03 23:39:46
    • 수정2019-01-03 23:40:05
    뉴스9(포항)
[앵커멘트] 지난해부터 울진은 탈원전 정책의 후폭풍에 혼란을 겪고 있는데요. 새해에는 울진이 갈등의 상처를 치유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의 김성수 기잡니다 올해 울진의 최우선 과제는 탈원전 정책으로 촉발된 지역 혼란 해결입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 이후, 지역 경제 침체가 가속화됐다며 원전 건설 공사 재개를 요구하는 항의 집회가 잇따르는 상황. 한편에선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지지하는 여론도 여전해 문제의 실타래가 쉽게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울진군은 원전 관련 경제 직접 의존도가 40%를 넘는 만큼, 지속적으로 정부에게 대책 마련을 요구한단 방침입니다. 장헌기 /[인터뷰] 울진군 원전안전과장 "뜻을 모아 정부가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계혹 요구하겠습니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 늘리기도 울진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입니다. 그나마 550억 원이 투입된 후포항 마리나 개발 사업이 올해 마무리되면서 해양 레저 관광 산업 활성화가 예상됩니다. 지역 자영업을 살리기 위한 무료 친절 교육과 홍보 컨설팅도 확대될 계획. 지난해부터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이동군수실도 계속 운영됩니다. 전찬걸/울진군수[인터뷰] "일자리 만들어 인구 유입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구 감소와 탈원전 후폭풍이란 악재를 뚫고 침체된 울진 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포항-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