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겨울철 야외활동, 저체온증 주의

입력 2019.01.03 (23:46) 수정 2019.01.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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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울산의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아래까지 떨어졌는데요.

체감온도가 1도 떨어지면
저체온증 환자가 8%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외에서 운동을 하는 60대 남성,

추운 날씨에 하는 운동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정생기/신정동
무심코 옷을 벗고 운동을 하다 보니까
집에 가면 추울 때 감기가 올라하고
손발이 많이 시리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신체활동을 하게
되면 땀으로 열이 배출되는 과정에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야외활동 시 보온이 중요한 이유인데요.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껴입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모자나 장갑, 목도리를 착용해
노출부위를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옷이 젖었을 경우 즉시 갈아입어야
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오한, 떨림 등
저체온증 초기 증세가 나타나면
지체없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완석/내과 전문의
" 따뜻한 곳으로 옮겨주시는게 중요하겠습니다. 젖은 옷은 벗기고, 습기를 제거하고 건조시키고...
따뜻한 담요로 머리를 포함한 전신을 감싸주는게 중요하겠습니다.






증상이 있을 때 손발에 핫팩을 대면
차가운 혈액이 심장으로 갑자기 흘러들어와 무리를 줍니다.

따라서 겨드랑이나 배에 핫팩을 붙여
몸의 중심부를 따뜻하게 하는게 우선입니다.

날씨와 생활 박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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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와 생활> 겨울철 야외활동, 저체온증 주의
    • 입력 2019-01-03 23:46:01
    • 수정2019-01-04 08:30:56
    뉴스9(울산)
연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울산의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아래까지 떨어졌는데요. 체감온도가 1도 떨어지면 저체온증 환자가 8%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외에서 운동을 하는 60대 남성, 추운 날씨에 하는 운동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정생기/신정동 무심코 옷을 벗고 운동을 하다 보니까 집에 가면 추울 때 감기가 올라하고 손발이 많이 시리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신체활동을 하게 되면 땀으로 열이 배출되는 과정에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야외활동 시 보온이 중요한 이유인데요.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껴입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모자나 장갑, 목도리를 착용해 노출부위를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옷이 젖었을 경우 즉시 갈아입어야 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오한, 떨림 등 저체온증 초기 증세가 나타나면 지체없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완석/내과 전문의 " 따뜻한 곳으로 옮겨주시는게 중요하겠습니다. 젖은 옷은 벗기고, 습기를 제거하고 건조시키고... 따뜻한 담요로 머리를 포함한 전신을 감싸주는게 중요하겠습니다. 증상이 있을 때 손발에 핫팩을 대면 차가운 혈액이 심장으로 갑자기 흘러들어와 무리를 줍니다. 따라서 겨드랑이나 배에 핫팩을 붙여 몸의 중심부를 따뜻하게 하는게 우선입니다. 날씨와 생활 박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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