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사활'

입력 2019.01.03 (16:40) 수정 2019.01.0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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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민선 7기 이후
첫 새해를 맞은 충청남도가
내포 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내포 신도시 출범 7년차를 맞았지만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에서
한계에 부딛혔기때문입니다.

조영호 기잡니다.



[리포트]
인구 2만 5천 명에
종합병원과 대학 하나 없는 내포 신도시.

지난 2012년 12월 도청이전과 함께
명실상부한 충남의 수부도시을 만들겠다며
첫발을 내디딘 내포신도시 7년차의
모습입니다.

내포신도시 조성공사는
지난해 말 공정률이 88%에 달했지만
내년까지 계획 인구 10만이라는 목표는
공수표가 됐습니다.

임승만 충남도 건설정책과장[인터뷰]
"현재의 정주 여건상으로 도 단위 기관
만으로는 사실 좀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가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내포신도시의
돌파구로 정했습니다.

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10개 이상의 공공기관을 입주시켜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찾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 지정.공공기관 이전 논리 개발과 당위성 마련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오는 5월까지 마무리짓기로 했습니다.


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 안건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민주당 지도부와의 약속을 근거로

지난해 11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회부된
혁신도시법 개정 법률안 통과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인터뷰]
"지역주민과는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중앙 및 타 시도와는 협의와
설득을 해 나가겠습니다."

혁신도시 추가 지정에
내포 신도시의 명운이 걸리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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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사활'
    • 입력 2019-01-04 06:59:10
    • 수정2019-01-04 19:49:28
    뉴스9(대전)
[앵커멘트] 민선 7기 이후 첫 새해를 맞은 충청남도가 내포 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내포 신도시 출범 7년차를 맞았지만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에서 한계에 부딛혔기때문입니다. 조영호 기잡니다. [리포트] 인구 2만 5천 명에 종합병원과 대학 하나 없는 내포 신도시. 지난 2012년 12월 도청이전과 함께 명실상부한 충남의 수부도시을 만들겠다며 첫발을 내디딘 내포신도시 7년차의 모습입니다. 내포신도시 조성공사는 지난해 말 공정률이 88%에 달했지만 내년까지 계획 인구 10만이라는 목표는 공수표가 됐습니다. 임승만 충남도 건설정책과장[인터뷰] "현재의 정주 여건상으로 도 단위 기관 만으로는 사실 좀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가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내포신도시의 돌파구로 정했습니다. 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10개 이상의 공공기관을 입주시켜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찾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 지정.공공기관 이전 논리 개발과 당위성 마련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오는 5월까지 마무리짓기로 했습니다. 또 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 안건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민주당 지도부와의 약속을 근거로 지난해 11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회부된 혁신도시법 개정 법률안 통과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인터뷰] "지역주민과는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중앙 및 타 시도와는 협의와 설득을 해 나가겠습니다." 혁신도시 추가 지정에 내포 신도시의 명운이 걸리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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