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리프트서 어린이 4m 아래로 추락…안전 관리 허술
입력 2019.01.04 (08:23)
수정 2019.01.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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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 리프트를 타던 여덟 살 어린이가 4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탑승부터 불안했지만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박하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살 남자 어린이가 이동 중인 리프트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함께 탄 친구가 끌어올려 보려 하지만 역부족입니다.
목격자가 급히 신고했지만, 리프트는 멈추지 않았고 아이는 결국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8살 이 모 군은 리프트에 매달린 채 약 3분간 이동하다 이 지점에서 4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딱딱한 슬로프가 아닌 눈더미 위로 떨어지면서 다행히 중상은 피했지만 허리 등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목격자는 리프트 출발부터 불안했지만, 안전 요원은 이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사고 현장 목격자/음성변조 : "처음 (리프트) 탈 때부터 애가 제대로 앉지도 못했는데 애가 엄청 크게 우는데도 리프트 정지도 안 시키고..."]
몸집이 작은 어린이들은 리프트 안전바 사이로 미끄러져 추락하기 쉽지만, 탑승을 제한할 제대로 된 안전 기준조차 없었습니다.
[스키장 관계자/음성변조 : "(리프트 탈 때) 따로 보호자가 있어야 되고 이런 건 아니에요."]
해마다 100건 이상씩 발생하는 스키장 안전사고.
리프트 추락 사고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안전 그물 설치 등 명확한 기준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 리프트를 타던 여덟 살 어린이가 4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탑승부터 불안했지만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박하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살 남자 어린이가 이동 중인 리프트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함께 탄 친구가 끌어올려 보려 하지만 역부족입니다.
목격자가 급히 신고했지만, 리프트는 멈추지 않았고 아이는 결국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8살 이 모 군은 리프트에 매달린 채 약 3분간 이동하다 이 지점에서 4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딱딱한 슬로프가 아닌 눈더미 위로 떨어지면서 다행히 중상은 피했지만 허리 등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목격자는 리프트 출발부터 불안했지만, 안전 요원은 이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사고 현장 목격자/음성변조 : "처음 (리프트) 탈 때부터 애가 제대로 앉지도 못했는데 애가 엄청 크게 우는데도 리프트 정지도 안 시키고..."]
몸집이 작은 어린이들은 리프트 안전바 사이로 미끄러져 추락하기 쉽지만, 탑승을 제한할 제대로 된 안전 기준조차 없었습니다.
[스키장 관계자/음성변조 : "(리프트 탈 때) 따로 보호자가 있어야 되고 이런 건 아니에요."]
해마다 100건 이상씩 발생하는 스키장 안전사고.
리프트 추락 사고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안전 그물 설치 등 명확한 기준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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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장 리프트서 어린이 4m 아래로 추락…안전 관리 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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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04 08:24:56
- 수정2019-01-04 08:27:55
[앵커]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 리프트를 타던 여덟 살 어린이가 4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탑승부터 불안했지만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박하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살 남자 어린이가 이동 중인 리프트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함께 탄 친구가 끌어올려 보려 하지만 역부족입니다.
목격자가 급히 신고했지만, 리프트는 멈추지 않았고 아이는 결국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8살 이 모 군은 리프트에 매달린 채 약 3분간 이동하다 이 지점에서 4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딱딱한 슬로프가 아닌 눈더미 위로 떨어지면서 다행히 중상은 피했지만 허리 등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목격자는 리프트 출발부터 불안했지만, 안전 요원은 이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사고 현장 목격자/음성변조 : "처음 (리프트) 탈 때부터 애가 제대로 앉지도 못했는데 애가 엄청 크게 우는데도 리프트 정지도 안 시키고..."]
몸집이 작은 어린이들은 리프트 안전바 사이로 미끄러져 추락하기 쉽지만, 탑승을 제한할 제대로 된 안전 기준조차 없었습니다.
[스키장 관계자/음성변조 : "(리프트 탈 때) 따로 보호자가 있어야 되고 이런 건 아니에요."]
해마다 100건 이상씩 발생하는 스키장 안전사고.
리프트 추락 사고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안전 그물 설치 등 명확한 기준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 리프트를 타던 여덟 살 어린이가 4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탑승부터 불안했지만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박하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살 남자 어린이가 이동 중인 리프트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함께 탄 친구가 끌어올려 보려 하지만 역부족입니다.
목격자가 급히 신고했지만, 리프트는 멈추지 않았고 아이는 결국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8살 이 모 군은 리프트에 매달린 채 약 3분간 이동하다 이 지점에서 4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딱딱한 슬로프가 아닌 눈더미 위로 떨어지면서 다행히 중상은 피했지만 허리 등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목격자는 리프트 출발부터 불안했지만, 안전 요원은 이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사고 현장 목격자/음성변조 : "처음 (리프트) 탈 때부터 애가 제대로 앉지도 못했는데 애가 엄청 크게 우는데도 리프트 정지도 안 시키고..."]
몸집이 작은 어린이들은 리프트 안전바 사이로 미끄러져 추락하기 쉽지만, 탑승을 제한할 제대로 된 안전 기준조차 없었습니다.
[스키장 관계자/음성변조 : "(리프트 탈 때) 따로 보호자가 있어야 되고 이런 건 아니에요."]
해마다 100건 이상씩 발생하는 스키장 안전사고.
리프트 추락 사고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안전 그물 설치 등 명확한 기준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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