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국정원 특활비 상납’ 문고리 3인방, 2심도 ‘유죄’ 외

입력 2019.01.04 (21:43) 수정 2019.01.0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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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상납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은 이른바 문고리 3인방에 대해 2심에서도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4부는 오늘 안봉근 전 비서관에게 징역 2년 6개월, 이재만 전 비서관에게 징역 1년 6개월, 정호성 전 비서관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국방부 "‘양심적 병역거부’ 용어 사용 않겠다”

국방부가 대체복무제와 관련해 '양심적 병역거부'란 용어 대신 '종교적 신앙 등에 따른 병역거부자'란 용어를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불필요한 논란을 최소화하고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양심', '신념', '양심적' 등과 같은 용어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수입차 시장 점유율 16.7%…사상 최고치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처음으로 26만 대를 넘어서며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16.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 7백여 대로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2위 BMW는 전년보다 판매량이 15.3% 줄었습니다.

“조성길, 미국 망명 원해…정보기관이 보호 중”

잠적한 조성길 북한 주이탈리아 대사대리가 미국 망명을 원하고 있으며, 현재 이탈리아 정보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한 외교 소식통으로부터 "조성길 대사대리가 미국 망명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 정보기관에 도움과 보호를 요청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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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국정원 특활비 상납’ 문고리 3인방, 2심도 ‘유죄’ 외
    • 입력 2019-01-04 21:44:52
    • 수정2019-01-04 21: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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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상납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은 이른바 문고리 3인방에 대해 2심에서도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4부는 오늘 안봉근 전 비서관에게 징역 2년 6개월, 이재만 전 비서관에게 징역 1년 6개월, 정호성 전 비서관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국방부 "‘양심적 병역거부’ 용어 사용 않겠다”

국방부가 대체복무제와 관련해 '양심적 병역거부'란 용어 대신 '종교적 신앙 등에 따른 병역거부자'란 용어를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불필요한 논란을 최소화하고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양심', '신념', '양심적' 등과 같은 용어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수입차 시장 점유율 16.7%…사상 최고치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처음으로 26만 대를 넘어서며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16.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 7백여 대로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2위 BMW는 전년보다 판매량이 15.3% 줄었습니다.

“조성길, 미국 망명 원해…정보기관이 보호 중”

잠적한 조성길 북한 주이탈리아 대사대리가 미국 망명을 원하고 있으며, 현재 이탈리아 정보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한 외교 소식통으로부터 "조성길 대사대리가 미국 망명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 정보기관에 도움과 보호를 요청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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