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⑥]소셜 민심, 충북의 '인물''산업'

입력 2019.01.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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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소셜 미디어 속
충북의 이미지를 살펴보는 시간,
오늘과 내일은
충북의 분야별 키워드를 알아봅니다.
소셜 민심이 가리키는
충북의 '인물'은 누구이고,
'경제'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진희정 기잡니다.




[리포트]

온라인 속
충북의 얼굴은 누구일까.

이른바 '넷심'을 사로잡은
충북의 인물 키워드는
'선거'와 '낙마' '물의'였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언급량이 많았던 서른 명
대부분이 정치인이었는데,

분석 기간
3번의 선거가 있었고,
지역 현안과 맞물려
다선 정치인들의 영향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온라인 여론을 흔든 건
단순히 선거 정국만은 아니었습니다.

각종 불법과 비리로
불명예 퇴진한
국회의원과 단체장,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에 오른 지방의원까지,

네티즌들은
물의를 빚은 정치인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이들의 연관 키워드를 보면
소셜 민심은
기성 언론이 주목한 문제 외에도,
사회적 정치적 책임에
들끓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비정치인으로는
전국의 맛집 길잡이로 통하는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가
높은 순위를 기록해
SNS 영향력을 자랑했습니다.
-----------------------------------
온라인에서 회자되는
충북의 산업 키워드들은

충북의 대표 산업이
건설·제조 등 전통 분야에서
4차 산업으로
세대 교체하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충북 경제를 이끌어 온
기존 산업과

반도체·태양광 등
미래 주력 산업, 기업들이
충북 주요 연관어
상·하위권을 나란히 차지한 가운데,

제1 키워드 '바이오'는
최근 두드러진
충북 바이오 산업의 성장세를
실감케합니다.

소셜 민심이
충북과 함께 떠올리는 기업도
이같은 산업 지형의 변화를
예고하지만,

한편에선 신성장 산업에 대한
편중된 지원 정책과
성급한 개발에 대한 우려도 있었습니다.

KBS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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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⑥]소셜 민심, 충북의 '인물''산업'
    • 입력 2019-01-04 23:29:52
    청주
[앵커멘트] 소셜 미디어 속 충북의 이미지를 살펴보는 시간, 오늘과 내일은 충북의 분야별 키워드를 알아봅니다. 소셜 민심이 가리키는 충북의 '인물'은 누구이고, '경제'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진희정 기잡니다. [리포트] 온라인 속 충북의 얼굴은 누구일까. 이른바 '넷심'을 사로잡은 충북의 인물 키워드는 '선거'와 '낙마' '물의'였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언급량이 많았던 서른 명 대부분이 정치인이었는데, 분석 기간 3번의 선거가 있었고, 지역 현안과 맞물려 다선 정치인들의 영향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온라인 여론을 흔든 건 단순히 선거 정국만은 아니었습니다. 각종 불법과 비리로 불명예 퇴진한 국회의원과 단체장,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에 오른 지방의원까지, 네티즌들은 물의를 빚은 정치인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이들의 연관 키워드를 보면 소셜 민심은 기성 언론이 주목한 문제 외에도, 사회적 정치적 책임에 들끓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비정치인으로는 전국의 맛집 길잡이로 통하는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가 높은 순위를 기록해 SNS 영향력을 자랑했습니다. ----------------------------------- 온라인에서 회자되는 충북의 산업 키워드들은 충북의 대표 산업이 건설·제조 등 전통 분야에서 4차 산업으로 세대 교체하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충북 경제를 이끌어 온 기존 산업과 반도체·태양광 등 미래 주력 산업, 기업들이 충북 주요 연관어 상·하위권을 나란히 차지한 가운데, 제1 키워드 '바이오'는 최근 두드러진 충북 바이오 산업의 성장세를 실감케합니다. 소셜 민심이 충북과 함께 떠올리는 기업도 이같은 산업 지형의 변화를 예고하지만, 한편에선 신성장 산업에 대한 편중된 지원 정책과 성급한 개발에 대한 우려도 있었습니다. KBS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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