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선형, ‘49득점’ 대활약…사실상 역대 최고 기록
입력 2019.01.07 (21:47)
수정 2019.01.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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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프로농구에서는 한 경기 혼자 49득점을 기록했던 SK 김선형의 활약이 화제였는데요,
공헌도와 순도 면에서 말 그대로 역대급 대활약으로 평가됩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역대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 1,2위 기록은 같은 날 작성됐습니다.
2004년 정규시즌 마지막 날, 모비스 우지원이 LG를 상대로 70점을 몰아 넣었습니다.
전자랜드 문경은도 TG삼보전에서 66점을 쏟아부었지만 우지원에 밀려 2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의 기록은 3점슛 타이틀을 위한 동료들의 몰아주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상대팀도 느슨한 수비로 기록 달성에 협조해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때문에 '사마귀 슈터' 김영만이 사실상 최고 기록으로 손꼽혀 왔습니다.
기아 김영만은 프로원년인 1997년, 나래 전에서 혼자 49점을 기록해 역대 3위에 올라 있습니다.
기록은 같지만 순도를 놓고 보면 김선형의 활약이 더 돋보인다는 평가입니다.
득점 1위부터 12위까지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차지할만큼 국내 선수들의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 나온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팀을 10연패 수렁에서 구해내 의미도 남다릅니다.
[김선형/SK : "앞으로도 반짝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원래 제가 플레이했던 김선형으로 기억하실 수 있게 올시즌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속에 끝없이 추락하던 지난 시즌 챔피언 SK.
김선형의 역대급 활약이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지난 주말 프로농구에서는 한 경기 혼자 49득점을 기록했던 SK 김선형의 활약이 화제였는데요,
공헌도와 순도 면에서 말 그대로 역대급 대활약으로 평가됩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역대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 1,2위 기록은 같은 날 작성됐습니다.
2004년 정규시즌 마지막 날, 모비스 우지원이 LG를 상대로 70점을 몰아 넣었습니다.
전자랜드 문경은도 TG삼보전에서 66점을 쏟아부었지만 우지원에 밀려 2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의 기록은 3점슛 타이틀을 위한 동료들의 몰아주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상대팀도 느슨한 수비로 기록 달성에 협조해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때문에 '사마귀 슈터' 김영만이 사실상 최고 기록으로 손꼽혀 왔습니다.
기아 김영만은 프로원년인 1997년, 나래 전에서 혼자 49점을 기록해 역대 3위에 올라 있습니다.
기록은 같지만 순도를 놓고 보면 김선형의 활약이 더 돋보인다는 평가입니다.
득점 1위부터 12위까지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차지할만큼 국내 선수들의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 나온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팀을 10연패 수렁에서 구해내 의미도 남다릅니다.
[김선형/SK : "앞으로도 반짝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원래 제가 플레이했던 김선형으로 기억하실 수 있게 올시즌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속에 끝없이 추락하던 지난 시즌 챔피언 SK.
김선형의 역대급 활약이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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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김선형, ‘49득점’ 대활약…사실상 역대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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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07 21:51:15
- 수정2019-01-07 21:55:18
![](/data/news/2019/01/07/4110854_250.jpg)
[앵커]
지난 주말 프로농구에서는 한 경기 혼자 49득점을 기록했던 SK 김선형의 활약이 화제였는데요,
공헌도와 순도 면에서 말 그대로 역대급 대활약으로 평가됩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역대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 1,2위 기록은 같은 날 작성됐습니다.
2004년 정규시즌 마지막 날, 모비스 우지원이 LG를 상대로 70점을 몰아 넣었습니다.
전자랜드 문경은도 TG삼보전에서 66점을 쏟아부었지만 우지원에 밀려 2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의 기록은 3점슛 타이틀을 위한 동료들의 몰아주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상대팀도 느슨한 수비로 기록 달성에 협조해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때문에 '사마귀 슈터' 김영만이 사실상 최고 기록으로 손꼽혀 왔습니다.
기아 김영만은 프로원년인 1997년, 나래 전에서 혼자 49점을 기록해 역대 3위에 올라 있습니다.
기록은 같지만 순도를 놓고 보면 김선형의 활약이 더 돋보인다는 평가입니다.
득점 1위부터 12위까지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차지할만큼 국내 선수들의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 나온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팀을 10연패 수렁에서 구해내 의미도 남다릅니다.
[김선형/SK : "앞으로도 반짝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원래 제가 플레이했던 김선형으로 기억하실 수 있게 올시즌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속에 끝없이 추락하던 지난 시즌 챔피언 SK.
김선형의 역대급 활약이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지난 주말 프로농구에서는 한 경기 혼자 49득점을 기록했던 SK 김선형의 활약이 화제였는데요,
공헌도와 순도 면에서 말 그대로 역대급 대활약으로 평가됩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역대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 1,2위 기록은 같은 날 작성됐습니다.
2004년 정규시즌 마지막 날, 모비스 우지원이 LG를 상대로 70점을 몰아 넣었습니다.
전자랜드 문경은도 TG삼보전에서 66점을 쏟아부었지만 우지원에 밀려 2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의 기록은 3점슛 타이틀을 위한 동료들의 몰아주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상대팀도 느슨한 수비로 기록 달성에 협조해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때문에 '사마귀 슈터' 김영만이 사실상 최고 기록으로 손꼽혀 왔습니다.
기아 김영만은 프로원년인 1997년, 나래 전에서 혼자 49점을 기록해 역대 3위에 올라 있습니다.
기록은 같지만 순도를 놓고 보면 김선형의 활약이 더 돋보인다는 평가입니다.
득점 1위부터 12위까지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차지할만큼 국내 선수들의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 나온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팀을 10연패 수렁에서 구해내 의미도 남다릅니다.
[김선형/SK : "앞으로도 반짝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원래 제가 플레이했던 김선형으로 기억하실 수 있게 올시즌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속에 끝없이 추락하던 지난 시즌 챔피언 SK.
김선형의 역대급 활약이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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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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