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살해’ 30대, 과거 여동생 협박해 경찰 조사…내일 검찰 송치

입력 2019.01.08 (09:38) 수정 2019.01.0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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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살 박 모 씨가 과거 여동생 집에서 난동을 피우다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박 씨가 지난해 2월 여동생 집에 찾아갔다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며 난동을 피워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당시 박 씨는 현관문을 여러 차례 발로 걷어차고 협박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지만, 여동생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불기소 처분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2017년 1월 9일 임 교수에게 한 차례 외래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2015년 9월 23일 여동생의 신고로 강북삼성병원 응급실로 실려간 뒤 약 20일간 정신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된 박 씨를 내일(9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박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45분쯤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외래동 3층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 상담을 받던 중 47살 임세원 교수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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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살해’ 30대, 과거 여동생 협박해 경찰 조사…내일 검찰 송치
    • 입력 2019-01-08 09:38:08
    • 수정2019-01-09 08:17:35
    사회
서울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살 박 모 씨가 과거 여동생 집에서 난동을 피우다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박 씨가 지난해 2월 여동생 집에 찾아갔다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며 난동을 피워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당시 박 씨는 현관문을 여러 차례 발로 걷어차고 협박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지만, 여동생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불기소 처분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2017년 1월 9일 임 교수에게 한 차례 외래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2015년 9월 23일 여동생의 신고로 강북삼성병원 응급실로 실려간 뒤 약 20일간 정신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된 박 씨를 내일(9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박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45분쯤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외래동 3층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 상담을 받던 중 47살 임세원 교수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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