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풍작과 가내 안전 기원하는 새해 전통 행사 열려

입력 2019.01.08 (09:47) 수정 2019.01.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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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들이 사자춤을 추면서 풍작과 가내 안전을 기원하는 새해 전통 행사 '도리오이 마쓰리'가 나가노 현 사쿠 시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전통 축제 의상인 '핫피'를 맞춰 입은 이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20여 명이 지난해 경사가 있었던 집들을 차례대로 찾아가 사자춤을 춥니다.

좋은 일 뒤에 혹여 나쁜 일이 따를까, 나쁜 기운을 물리쳐주기 위해서입니다.

그 뒤 어린이들은 '온베'라고 불리는 종이 장식이 달린 봉을 든 어른 뒤를 따라 천천히 거리를 행진합니다.

중간중간 멈춰 서서 사자춤을 선보이기도 하는데요.

[지역 주민 : "무탈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역 주민 : "전통과 역사가 있는 행사니까 계속 이어져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행사는 사쿠 시 가미하라 지역에 에도 시대 때부터 내려오는 새해 전통 행사로, 논밭에서 새를 쫓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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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풍작과 가내 안전 기원하는 새해 전통 행사 열려
    • 입력 2019-01-08 09:50:52
    • 수정2019-01-08 10:01:22
    930뉴스
[앵커]

어린이들이 사자춤을 추면서 풍작과 가내 안전을 기원하는 새해 전통 행사 '도리오이 마쓰리'가 나가노 현 사쿠 시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전통 축제 의상인 '핫피'를 맞춰 입은 이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20여 명이 지난해 경사가 있었던 집들을 차례대로 찾아가 사자춤을 춥니다.

좋은 일 뒤에 혹여 나쁜 일이 따를까, 나쁜 기운을 물리쳐주기 위해서입니다.

그 뒤 어린이들은 '온베'라고 불리는 종이 장식이 달린 봉을 든 어른 뒤를 따라 천천히 거리를 행진합니다.

중간중간 멈춰 서서 사자춤을 선보이기도 하는데요.

[지역 주민 : "무탈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역 주민 : "전통과 역사가 있는 행사니까 계속 이어져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행사는 사쿠 시 가미하라 지역에 에도 시대 때부터 내려오는 새해 전통 행사로, 논밭에서 새를 쫓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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