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후조리원 전염성 호흡기 질환 신생아 17명으로

입력 2019.01.08 (10:21) 수정 2019.01.0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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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전염성 호흡기 질환에 걸린 신생아 수가 1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대구 달서구보건소는 대구 진천동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에 걸린 환자는 17명이며, 이 가운데 11명은 입원 중이고 나머지는 퇴원하거나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조리원은 어제부터 2주간 신생아실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대구 달서구보건소는 산후조리원을 거쳐 간 아기 68명과 산모 68명, 간호조무사 등 170명을 상대로 호흡기 역학조사를 벌여 감염경로와 원인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호흡기를 통해 영유아나 고령자에게 전파돼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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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산후조리원 전염성 호흡기 질환 신생아 17명으로
    • 입력 2019-01-08 10:21:10
    • 수정2019-01-08 19:56:57
    사회
대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전염성 호흡기 질환에 걸린 신생아 수가 1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대구 달서구보건소는 대구 진천동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에 걸린 환자는 17명이며, 이 가운데 11명은 입원 중이고 나머지는 퇴원하거나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조리원은 어제부터 2주간 신생아실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대구 달서구보건소는 산후조리원을 거쳐 간 아기 68명과 산모 68명, 간호조무사 등 170명을 상대로 호흡기 역학조사를 벌여 감염경로와 원인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호흡기를 통해 영유아나 고령자에게 전파돼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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