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윤리위 회부 지시했지만 탈당…개선책 마련”

입력 2019.01.08 (11:40) 수정 2019.01.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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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적으로 해외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예천군의회 부의장과 관련해,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윤리위 회부를 지시했지만 당사자가 탈당했다며, 관련 제도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박종철 군의회 부의장 등의 부적절 행위에 대해 당 윤리위 회부를 지시했지만 박 부의장이 이미 탈당한 상태로 윤리위 회부가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박 부의장 외에 또 다른 부적절 행위자는 없었는지 등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정당법상 탈당계 제출 시 정당은 이를 수용 처리할 수밖에 없어 자체 징계를 추진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책, 기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사무총장, 윤리위원장 등 관계자에게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 소속인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부의장은 군의원들과 지난해 12월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로 해외연수를 간 자리에서 가이드를 폭행해 현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박 부의장은 부의장직을 사퇴하고 한국당에도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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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준 “윤리위 회부 지시했지만 탈당…개선책 마련”
    • 입력 2019-01-08 11:40:12
    • 수정2019-01-08 11:43:17
    정치
자유한국당 당적으로 해외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예천군의회 부의장과 관련해,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윤리위 회부를 지시했지만 당사자가 탈당했다며, 관련 제도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박종철 군의회 부의장 등의 부적절 행위에 대해 당 윤리위 회부를 지시했지만 박 부의장이 이미 탈당한 상태로 윤리위 회부가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박 부의장 외에 또 다른 부적절 행위자는 없었는지 등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정당법상 탈당계 제출 시 정당은 이를 수용 처리할 수밖에 없어 자체 징계를 추진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책, 기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사무총장, 윤리위원장 등 관계자에게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 소속인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부의장은 군의원들과 지난해 12월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로 해외연수를 간 자리에서 가이드를 폭행해 현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박 부의장은 부의장직을 사퇴하고 한국당에도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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