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백악관, 2차 북미회담 장소로 방콕·하노이·하와이 답사”

입력 2019.01.08 (14:47) 수정 2019.01.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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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장소 선정을 위해 백악관이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 하와이를 답사했다고 CNN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늘 보도했습니다.

CNN은 그러나 "미국 정부가 여러 후보지 가운데 어디가 가장 유력한지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후보지들을 북한 측에 제시하지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들 후보지 도시에서 양국 정부 실무 관계자들끼리 어떠한 만남도 아직 갖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세 곳을 검토 중"이라며 "항공기 비행거리 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지난 6일에는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북한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상하고 있고 아마 아주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말해, 2차 회담이 조만간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CNN은 지난 3에도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말 2차 북미회담 개최 후보지들을 사전 답사했으며 답사지 가운데에는 아시아의 여러 지역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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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 “백악관, 2차 북미회담 장소로 방콕·하노이·하와이 답사”
    • 입력 2019-01-08 14:47:03
    • 수정2019-01-08 16:07:04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장소 선정을 위해 백악관이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 하와이를 답사했다고 CNN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늘 보도했습니다.

CNN은 그러나 "미국 정부가 여러 후보지 가운데 어디가 가장 유력한지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후보지들을 북한 측에 제시하지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들 후보지 도시에서 양국 정부 실무 관계자들끼리 어떠한 만남도 아직 갖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세 곳을 검토 중"이라며 "항공기 비행거리 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지난 6일에는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북한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상하고 있고 아마 아주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말해, 2차 회담이 조만간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CNN은 지난 3에도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말 2차 북미회담 개최 후보지들을 사전 답사했으며 답사지 가운데에는 아시아의 여러 지역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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