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 수용자 교도관 폭행 주장…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19.01.08 (15:09) 수정 2019.01.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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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 수감 중인 30대 남성이 교도관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수용자 34살 홍모 씨가 대전교도소 소속 교도관과 기동순찰팀 등 6명을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씨는 고소장에서 지난달 19일 대전교도소의 한 상담실에서 교도소 내 수용자들 사이에서 암호로 의사를 주고 받는 이른바 '통방'을 했다는 이유로 자술서를 쓰는 과정에서 교도관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전교도소 측은 홍 씨가 자술서 작성 과정에서 욕설을 하며 물리적 저항을 해 정당하게 제지를 했을 뿐 폭행은 없었다고 홍 씨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CCTV와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교도관의 폭행 혐의가 성립하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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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08 15:09:37
    • 수정2019-01-08 15:22:43
    사회
교도소에 수감 중인 30대 남성이 교도관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수용자 34살 홍모 씨가 대전교도소 소속 교도관과 기동순찰팀 등 6명을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씨는 고소장에서 지난달 19일 대전교도소의 한 상담실에서 교도소 내 수용자들 사이에서 암호로 의사를 주고 받는 이른바 '통방'을 했다는 이유로 자술서를 쓰는 과정에서 교도관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전교도소 측은 홍 씨가 자술서 작성 과정에서 욕설을 하며 물리적 저항을 해 정당하게 제지를 했을 뿐 폭행은 없었다고 홍 씨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CCTV와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교도관의 폭행 혐의가 성립하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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