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사고 내고 도주한 경찰관 시민이 검거

입력 2019.01.08 (16:03) 수정 2019.01.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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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경찰관을 시민이 추격해 검거했습니다.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충남지방경찰청 세종경찰서 소속 55살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달 23일 새벽 0시25분쯤 충북 청주시 사직동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5%인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32살 B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을 하며 직진을 하다 B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고 정차 중 이를 목격한 시민이 500여 미터 가량 추격해 붙잡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차량을 추격해 검거한 시민에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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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 운전 사고 내고 도주한 경찰관 시민이 검거
    • 입력 2019-01-08 16:03:55
    • 수정2019-01-08 16:04:48
    사회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경찰관을 시민이 추격해 검거했습니다.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충남지방경찰청 세종경찰서 소속 55살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달 23일 새벽 0시25분쯤 충북 청주시 사직동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5%인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32살 B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을 하며 직진을 하다 B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고 정차 중 이를 목격한 시민이 500여 미터 가량 추격해 붙잡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차량을 추격해 검거한 시민에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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