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근해서 유조선 폭발사고…1명 사망·2명 실종

입력 2019.01.08 (17:25) 수정 2019.01.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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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근해에서 오늘(8일) 유조선 폭발사고가 발생해 선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오늘 오전 11시 반쯤 홍콩 라마 섬에서 남쪽으로 1해리 가량 떨어진 해상에 있던 유조선 '아울락 포천'호에서 갑작스레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목격자들은 최소 3차례의 폭발음이 들렸고, 폭발 뒤 선원들이 불길을 피해 바다에 뛰어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선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바다에 뛰어든 선원 23명은 구조됐습니다. 이날 사고로 인한 폭발음은 인근 섬까지 들렸으며, 홍콩 국제공항이 위치한 란타우 섬의 한 주민은 "지진이 일어난 줄 알았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해경은 구조 작업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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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08 17:25:07
    • 수정2019-01-08 17:48:48
    국제
홍콩 근해에서 오늘(8일) 유조선 폭발사고가 발생해 선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오늘 오전 11시 반쯤 홍콩 라마 섬에서 남쪽으로 1해리 가량 떨어진 해상에 있던 유조선 '아울락 포천'호에서 갑작스레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목격자들은 최소 3차례의 폭발음이 들렸고, 폭발 뒤 선원들이 불길을 피해 바다에 뛰어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선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바다에 뛰어든 선원 23명은 구조됐습니다. 이날 사고로 인한 폭발음은 인근 섬까지 들렸으며, 홍콩 국제공항이 위치한 란타우 섬의 한 주민은 "지진이 일어난 줄 알았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해경은 구조 작업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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