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정무수석 발탁·손금주 내일 입당 심사…총선 앞둔 지역 정가 촉각

입력 2019.01.0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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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서울에서 전해드렸듯이



광주 출신의 강기정 전 국회의원이



청와대 정무수석에 발탁됐습니다.



  또 민주당은 내일



무소속 손금주 의원에 대한



입당 심사를 할 예정인데요



  총선이 1년 남짓 남았는데



벌써부터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김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예상대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



강기정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청와대는 강 전 의원이



지난 2016년 공무원 연금개혁 과정에서



정치력을 발휘한 경험을 설명하며



여야정 상설 협의체의 성공적 운영과



협치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여야간의 협상은 물론, 공무원 연금 개혁,

기초 노령 연금법 제정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타협을 이뤄내는 등 남다른 능력을 보여준 정치인입니다."



 



   강 전 의원의 청와대행으로



민주당 광주 북갑 지역위원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강 전 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내놓게 되면서



총선 출마 예정자들 간에



지역위원장을 맡기 위한 경쟁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탈당설이 불거졌던 김 의원이



평화당을 탈당한 뒤 민주당에 입당해



북갑 지역위원장을 맡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여러 가능성을 두고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로 예정된  



무소속 손금주 의원에 대한



민주당의 입당 심사도



지역정가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손 의원의 지역구인



나주 화순의 신정훈 지역위원장과



일부 당원들이



손 의원의 입당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당 지도부의 선택에 따라



총선 구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21대 총선이 1년 반 남았지만



지역 정치권은 총선 정국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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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정 정무수석 발탁·손금주 내일 입당 심사…총선 앞둔 지역 정가 촉각
    • 입력 2019-01-08 20:28:28
    목포
 

 앞서 서울에서 전해드렸듯이

광주 출신의 강기정 전 국회의원이

청와대 정무수석에 발탁됐습니다.

  또 민주당은 내일

무소속 손금주 의원에 대한

입당 심사를 할 예정인데요

  총선이 1년 남짓 남았는데

벌써부터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김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예상대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

강기정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청와대는 강 전 의원이

지난 2016년 공무원 연금개혁 과정에서

정치력을 발휘한 경험을 설명하며

여야정 상설 협의체의 성공적 운영과

협치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여야간의 협상은 물론, 공무원 연금 개혁,
기초 노령 연금법 제정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타협을 이뤄내는 등 남다른 능력을 보여준 정치인입니다."

 

   강 전 의원의 청와대행으로

민주당 광주 북갑 지역위원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강 전 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내놓게 되면서

총선 출마 예정자들 간에

지역위원장을 맡기 위한 경쟁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탈당설이 불거졌던 김 의원이

평화당을 탈당한 뒤 민주당에 입당해

북갑 지역위원장을 맡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여러 가능성을 두고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로 예정된  

무소속 손금주 의원에 대한

민주당의 입당 심사도

지역정가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손 의원의 지역구인

나주 화순의 신정훈 지역위원장과

일부 당원들이

손 의원의 입당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당 지도부의 선택에 따라

총선 구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21대 총선이 1년 반 남았지만

지역 정치권은 총선 정국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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