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정무수석 발탁·손금주 내일 입당 심사…총선 앞둔 지역 정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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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에서 전해드렸듯이
광주 출신의 강기정 전 국회의원이
청와대 정무수석에 발탁됐습니다.
또 민주당은 내일
무소속 손금주 의원에 대한
입당 심사를 할 예정인데요
총선이 1년 남짓 남았는데
벌써부터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김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예상대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
강기정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청와대는 강 전 의원이
지난 2016년 공무원 연금개혁 과정에서
정치력을 발휘한 경험을 설명하며
여야정 상설 협의체의 성공적 운영과
협치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여야간의 협상은 물론, 공무원 연금 개혁,
기초 노령 연금법 제정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타협을 이뤄내는 등 남다른 능력을 보여준 정치인입니다."
강 전 의원의 청와대행으로
민주당 광주 북갑 지역위원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지역위원장을 내놓게 되면서
총선 출마 예정자들 간에
지역위원장을 맡기 위한 경쟁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평화당을 탈당한 뒤 민주당에 입당해
북갑 지역위원장을 맡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와의 통화에서
여러 가능성을 두고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소속 손금주 의원에 대한
민주당의 입당 심사도
지역정가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손 의원의 지역구인
나주 화순의 신정훈 지역위원장과
일부 당원들이
당 지도부의 선택에 따라
총선 구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 정치권은 총선 정국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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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정무수석 발탁·손금주 내일 입당 심사…총선 앞둔 지역 정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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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08 20:28:28
앞서 서울에서 전해드렸듯이
광주 출신의 강기정 전 국회의원이
청와대 정무수석에 발탁됐습니다.
또 민주당은 내일
무소속 손금주 의원에 대한
입당 심사를 할 예정인데요
총선이 1년 남짓 남았는데
벌써부터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김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예상대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
강기정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청와대는 강 전 의원이
지난 2016년 공무원 연금개혁 과정에서
정치력을 발휘한 경험을 설명하며
여야정 상설 협의체의 성공적 운영과
협치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여야간의 협상은 물론, 공무원 연금 개혁,
기초 노령 연금법 제정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타협을 이뤄내는 등 남다른 능력을 보여준 정치인입니다."
강 전 의원의 청와대행으로
민주당 광주 북갑 지역위원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강 전 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내놓게 되면서
총선 출마 예정자들 간에
지역위원장을 맡기 위한 경쟁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탈당설이 불거졌던 김 의원이
평화당을 탈당한 뒤 민주당에 입당해
북갑 지역위원장을 맡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여러 가능성을 두고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로 예정된
무소속 손금주 의원에 대한
민주당의 입당 심사도
지역정가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손 의원의 지역구인
나주 화순의 신정훈 지역위원장과
일부 당원들이
손 의원의 입당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당 지도부의 선택에 따라
총선 구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21대 총선이 1년 반 남았지만
지역 정치권은 총선 정국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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