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연인 살해 피고인에 사형 구형…“재범 우려”

입력 2019.01.08 (21:07) 수정 2019.01.0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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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연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 2부 심리로 오늘(8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28살 심모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심 씨가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 범죄를 저질렀고, 재범의 우려가 있는만큼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시켜야 한다며 재판부에 사형 선고를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또 심 씨에 대해 30년간 위치추적 장치 부착과 5년간 보호관찰 명령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심 씨는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와 유족에게 많은 상처를 줬고, 죄송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심 씨는 지난해 10월 춘천시 후평동의 자신의 집에서 연인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흉기로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심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이 달 25일 춘천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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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08 21:07:27
    • 수정2019-01-08 21:12:27
    사회
결혼을 앞둔 연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 2부 심리로 오늘(8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28살 심모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심 씨가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 범죄를 저질렀고, 재범의 우려가 있는만큼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시켜야 한다며 재판부에 사형 선고를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또 심 씨에 대해 30년간 위치추적 장치 부착과 5년간 보호관찰 명령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심 씨는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와 유족에게 많은 상처를 줬고, 죄송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심 씨는 지난해 10월 춘천시 후평동의 자신의 집에서 연인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흉기로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심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이 달 25일 춘천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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