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 교육 현안 전망은

입력 2019.01.08 (21:49) 수정 2019.01.0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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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해를 맞아,
전북교육청이
혁신 교육의 완성을 위해
특권 교육을 폐지하고
민주 시민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육 지방 분권을 통한
학교 자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상산고의
신입생 모집 경쟁률은 1.32대 1로
역대 가장 낮았습니다.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는
각각 0.63대 1과 0.61대 1로
미달 사태까지 빚었습니다.

정부의
자사고 폐지 방침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자사고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서울에 있는 광역 자사고들은 영향이 하나도 없어요. 오히려 경쟁률이 높아졌어요. 그런데 지방에 있는 학교들이 어려움을 겪는 거죠.


전북교육청도
자사고 등 고교 서열화에 따른
특권 교육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인권과 노동, 성 평등,
환경 생태와 평화 통일 등
보편 교육에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김승환 / 전북교육감 [인터뷰]
전북교육은 특권 교육을 폐지하고 민주시민교육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3월 조직 개편에 따라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와 함께
유초중등 교육 지방분권 특별법을 제정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중심의
학교 자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학생 맞춤형 수업과
교사 전문성 신장 등으로
혁신 교육 과정을 확대해
학력 증진도 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승환 / 전북교육감[인터뷰]
혁신학교 지정 전보다 지정 후에 아이들의 성적이 많이 좋아졌다, 그것이 단순하게 숫자상의 점수만 좋아진 것이 아니라 실력이 제대로 좋아졌다.

초중고 수학여행비와 교복비,
고교 입학금 지원 등 복지 혜택을 늘리고
내진 보강과 석면 제거 등
안전 시절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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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전북 교육 현안 전망은
    • 입력 2019-01-08 21:49:33
    • 수정2019-01-08 23:45:07
    뉴스9(전주)
[앵커멘트] 새해를 맞아, 전북교육청이 혁신 교육의 완성을 위해 특권 교육을 폐지하고 민주 시민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육 지방 분권을 통한 학교 자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상산고의 신입생 모집 경쟁률은 1.32대 1로 역대 가장 낮았습니다.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는 각각 0.63대 1과 0.61대 1로 미달 사태까지 빚었습니다. 정부의 자사고 폐지 방침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자사고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서울에 있는 광역 자사고들은 영향이 하나도 없어요. 오히려 경쟁률이 높아졌어요. 그런데 지방에 있는 학교들이 어려움을 겪는 거죠. 전북교육청도 자사고 등 고교 서열화에 따른 특권 교육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인권과 노동, 성 평등, 환경 생태와 평화 통일 등 보편 교육에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김승환 / 전북교육감 [인터뷰] 전북교육은 특권 교육을 폐지하고 민주시민교육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3월 조직 개편에 따라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와 함께 유초중등 교육 지방분권 특별법을 제정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중심의 학교 자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학생 맞춤형 수업과 교사 전문성 신장 등으로 혁신 교육 과정을 확대해 학력 증진도 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승환 / 전북교육감[인터뷰] 혁신학교 지정 전보다 지정 후에 아이들의 성적이 많이 좋아졌다, 그것이 단순하게 숫자상의 점수만 좋아진 것이 아니라 실력이 제대로 좋아졌다. 초중고 수학여행비와 교복비, 고교 입학금 지원 등 복지 혜택을 늘리고 내진 보강과 석면 제거 등 안전 시절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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