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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
입력 2019.01.08 (18:00) 수정 2019.01.09 (00:40) 뉴스9(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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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가 어려워서 일까요?
지난해 말 시작한 이웃돕기 성금 모금이
그 어느때보다 저조합니다.

이로인해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는
일부 복지시설은 운영난마저
우려하고 있습니다.

조정아 기잡니다.



[리포트]

하루 3~40여 명이 머물다 가는
대전의 한 노숙인복지센터입니다.

해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난방비 120만 원을 지원받고 있지만

올해는
기부금이 줄수도 있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합니다.

김의곤/대전노숙인종합복지센터 소장 [인터뷰]
"동절기에 난방문제라든가 명절 때 급식 문제라든가 혹은 다양한 저희가 제공하는 생필품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지원이 끊기게 되면 이분들은 특히 어려움을 겪게 되는.."

현재 대전지역
사랑의 온도는 61도로,
지난해 동기대비 7.5도가량 낮습니다.

충남도 100도를 훌쩍 넘었던
지난해와 달리 34.9도나 낮고,

세종 역시 20도 넘게 차이나
갈 길이 멉니다.

지난달 마감한
구세군 모금액은
지난해보다 3분의 1이 줄었습니다.

경기 침체로
기업의 기부가 크게 준 데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 등
기부금 사용처에 대한 불신까지 겹쳐
개인 기부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황인성/천안시 청수동 [인터뷰]
"자기 돈이 올바르게 쓰이는지 확신을 할 수 없으니까 좀 그런 부분에서 내 돈이 올바르게 쓰이는지 의심이 들어서.."

실제로 기부단체를 못 믿어
기부하지 않는다는 비중이
3년 사이 급증했습니다.

박용훈/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인터뷰]
"저희는 투명하게 모았던 성금들을 언론을 통해서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시하고 있으니까 이번 겨울 많이 추운데 많은 힘을 모아주신다면 잘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부는 어려울수록
더 큰 힘이 되는 만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 꽁꽁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
    • 입력 2019-01-09 00:37:49
    • 수정2019-01-09 00:40:49
    뉴스9(대전)
[앵커멘트]
경기가 어려워서 일까요?
지난해 말 시작한 이웃돕기 성금 모금이
그 어느때보다 저조합니다.

이로인해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는
일부 복지시설은 운영난마저
우려하고 있습니다.

조정아 기잡니다.



[리포트]

하루 3~40여 명이 머물다 가는
대전의 한 노숙인복지센터입니다.

해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난방비 120만 원을 지원받고 있지만

올해는
기부금이 줄수도 있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합니다.

김의곤/대전노숙인종합복지센터 소장 [인터뷰]
"동절기에 난방문제라든가 명절 때 급식 문제라든가 혹은 다양한 저희가 제공하는 생필품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지원이 끊기게 되면 이분들은 특히 어려움을 겪게 되는.."

현재 대전지역
사랑의 온도는 61도로,
지난해 동기대비 7.5도가량 낮습니다.

충남도 100도를 훌쩍 넘었던
지난해와 달리 34.9도나 낮고,

세종 역시 20도 넘게 차이나
갈 길이 멉니다.

지난달 마감한
구세군 모금액은
지난해보다 3분의 1이 줄었습니다.

경기 침체로
기업의 기부가 크게 준 데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 등
기부금 사용처에 대한 불신까지 겹쳐
개인 기부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황인성/천안시 청수동 [인터뷰]
"자기 돈이 올바르게 쓰이는지 확신을 할 수 없으니까 좀 그런 부분에서 내 돈이 올바르게 쓰이는지 의심이 들어서.."

실제로 기부단체를 못 믿어
기부하지 않는다는 비중이
3년 사이 급증했습니다.

박용훈/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인터뷰]
"저희는 투명하게 모았던 성금들을 언론을 통해서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시하고 있으니까 이번 겨울 많이 추운데 많은 힘을 모아주신다면 잘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부는 어려울수록
더 큰 힘이 되는 만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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