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자 증가 9만 7천 명…2009년 이후 최소
입력 2019.01.09 (19:30)
수정 2019.01.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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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취업자 숫자가 결국 2017년에 비해 채 10만 명도 늘지 못했습니다.
9년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입니다.
정부는 올해는 일자리를 15만 개 늘리겠다고 목표를 잡았는데, 고용시장 여건이 만만치 않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신규 취업자 수가 3만 4천 명에 그쳤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취업자 수는 월 평균 9만 7천 명 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바로 직전 해 증가 폭의 3분의 1에 못 미치고, 거슬러 올라가면 금융위기 영향이 있던 2009년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입니다.
실업률도 3.8%, 17년 만에 가장 악화됐습니다.
제조업 뿐만 아니라 서민과 취약계층이 취직해온 도소매업, 시설관리업, 그리고 숙박음식업에서 유독 일자리 감소 폭이 컸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 일부 정책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자리가 국민의 삶의 터전이고, 기본이 된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정부는 올해 일자리를 15만 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생산연령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둔화하는 경기가 반등하지 않는 한, 해가 바뀌었다고 해서 취업자 수가 크게 늘어날 요인은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직접적으로 공공기관에서 올해 2만 3천 명 이상을 새로 고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예산을 조기 집행해 전방위적으로 경제활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 활성화와 취약계층 일자리 개선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일자리가 늘어난 분야는 정부의 재정이 투입된 곳에 집중됐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지난해 취업자 숫자가 결국 2017년에 비해 채 10만 명도 늘지 못했습니다.
9년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입니다.
정부는 올해는 일자리를 15만 개 늘리겠다고 목표를 잡았는데, 고용시장 여건이 만만치 않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신규 취업자 수가 3만 4천 명에 그쳤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취업자 수는 월 평균 9만 7천 명 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바로 직전 해 증가 폭의 3분의 1에 못 미치고, 거슬러 올라가면 금융위기 영향이 있던 2009년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입니다.
실업률도 3.8%, 17년 만에 가장 악화됐습니다.
제조업 뿐만 아니라 서민과 취약계층이 취직해온 도소매업, 시설관리업, 그리고 숙박음식업에서 유독 일자리 감소 폭이 컸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 일부 정책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자리가 국민의 삶의 터전이고, 기본이 된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정부는 올해 일자리를 15만 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생산연령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둔화하는 경기가 반등하지 않는 한, 해가 바뀌었다고 해서 취업자 수가 크게 늘어날 요인은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직접적으로 공공기관에서 올해 2만 3천 명 이상을 새로 고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예산을 조기 집행해 전방위적으로 경제활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 활성화와 취약계층 일자리 개선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일자리가 늘어난 분야는 정부의 재정이 투입된 곳에 집중됐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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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1-10 13:51:12
[앵커]
지난해 취업자 숫자가 결국 2017년에 비해 채 10만 명도 늘지 못했습니다.
9년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입니다.
정부는 올해는 일자리를 15만 개 늘리겠다고 목표를 잡았는데, 고용시장 여건이 만만치 않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신규 취업자 수가 3만 4천 명에 그쳤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취업자 수는 월 평균 9만 7천 명 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바로 직전 해 증가 폭의 3분의 1에 못 미치고, 거슬러 올라가면 금융위기 영향이 있던 2009년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입니다.
실업률도 3.8%, 17년 만에 가장 악화됐습니다.
제조업 뿐만 아니라 서민과 취약계층이 취직해온 도소매업, 시설관리업, 그리고 숙박음식업에서 유독 일자리 감소 폭이 컸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 일부 정책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자리가 국민의 삶의 터전이고, 기본이 된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정부는 올해 일자리를 15만 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생산연령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둔화하는 경기가 반등하지 않는 한, 해가 바뀌었다고 해서 취업자 수가 크게 늘어날 요인은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직접적으로 공공기관에서 올해 2만 3천 명 이상을 새로 고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예산을 조기 집행해 전방위적으로 경제활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 활성화와 취약계층 일자리 개선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일자리가 늘어난 분야는 정부의 재정이 투입된 곳에 집중됐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지난해 취업자 숫자가 결국 2017년에 비해 채 10만 명도 늘지 못했습니다.
9년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입니다.
정부는 올해는 일자리를 15만 개 늘리겠다고 목표를 잡았는데, 고용시장 여건이 만만치 않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신규 취업자 수가 3만 4천 명에 그쳤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취업자 수는 월 평균 9만 7천 명 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바로 직전 해 증가 폭의 3분의 1에 못 미치고, 거슬러 올라가면 금융위기 영향이 있던 2009년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입니다.
실업률도 3.8%, 17년 만에 가장 악화됐습니다.
제조업 뿐만 아니라 서민과 취약계층이 취직해온 도소매업, 시설관리업, 그리고 숙박음식업에서 유독 일자리 감소 폭이 컸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 일부 정책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자리가 국민의 삶의 터전이고, 기본이 된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정부는 올해 일자리를 15만 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생산연령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둔화하는 경기가 반등하지 않는 한, 해가 바뀌었다고 해서 취업자 수가 크게 늘어날 요인은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직접적으로 공공기관에서 올해 2만 3천 명 이상을 새로 고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예산을 조기 집행해 전방위적으로 경제활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 활성화와 취약계층 일자리 개선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일자리가 늘어난 분야는 정부의 재정이 투입된 곳에 집중됐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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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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