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셧다운 속 다보스포럼 참석 취소…“민주당 때문”

입력 2019.01.11 (03:56) 수정 2019.01.11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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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 이른 바 셧다운 사태로 인해 이달 22일부터 사흘 동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장벽 안전에 대한 민주당의 비협조적 태도와 우리나라 안전의 중요성으로 인해 나는 정중하게 세계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 다보스로 가려던 매우 중요한 일정을 취소한다"고 말했습니다.

20일째로 접어든 셧다운 사태 해결을 위한 민주당과의 협상이 교착에 빠진 가운데 다보스 포럼 불참과 관련, 야당에 그 책임을 돌리면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 확보를 위해 장기전도 불사하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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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1 03:56:29
    • 수정2019-01-11 04:15:18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 이른 바 셧다운 사태로 인해 이달 22일부터 사흘 동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장벽 안전에 대한 민주당의 비협조적 태도와 우리나라 안전의 중요성으로 인해 나는 정중하게 세계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 다보스로 가려던 매우 중요한 일정을 취소한다"고 말했습니다.

20일째로 접어든 셧다운 사태 해결을 위한 민주당과의 협상이 교착에 빠진 가운데 다보스 포럼 불참과 관련, 야당에 그 책임을 돌리면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 확보를 위해 장기전도 불사하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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