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10일 수출 7.5% 감소…반도체 수출 감소 영향

입력 2019.01.11 (09:23) 수정 2019.01.11 (09: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새해 들어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이 감소세로 출발했습니다.

관세청이 오늘(11일) 발표한 수출입현황을 보면, 이번 달 1일~10일 수출은 127억 달러로 1년 전보다 7.5%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2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던 반도체 수출은 이달에도 1년 전보다 27.2% 줄었습니다. 석유제품도 26.5%, 선박도 29.7% 감소했습니다.

관세청은 이달 반도체 수출 감소는 지난해 11월까지 25개월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했던 기저 효과의 영향이 크고, 여기에 최근 반도체 부품 단가 둔화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신 승용차 수출이 127.7%로 크게 늘었고, 무선통신기기 23.5%, 자동차 부품이 20.2% 증가했습니다.

이번 달 1월부터 10일까지의 수입은 14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6.8% 감소했습니다. 기계류와 가스 등의 수입은 늘었고, 원유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승용차 수입은 감소했습니다.

무역 수지는 1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월 1일~10일 수출 7.5% 감소…반도체 수출 감소 영향
    • 입력 2019-01-11 09:23:34
    • 수정2019-01-11 09:31:02
    경제
반도체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새해 들어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이 감소세로 출발했습니다.

관세청이 오늘(11일) 발표한 수출입현황을 보면, 이번 달 1일~10일 수출은 127억 달러로 1년 전보다 7.5%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2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던 반도체 수출은 이달에도 1년 전보다 27.2% 줄었습니다. 석유제품도 26.5%, 선박도 29.7% 감소했습니다.

관세청은 이달 반도체 수출 감소는 지난해 11월까지 25개월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했던 기저 효과의 영향이 크고, 여기에 최근 반도체 부품 단가 둔화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신 승용차 수출이 127.7%로 크게 늘었고, 무선통신기기 23.5%, 자동차 부품이 20.2% 증가했습니다.

이번 달 1월부터 10일까지의 수입은 14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6.8% 감소했습니다. 기계류와 가스 등의 수입은 늘었고, 원유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승용차 수입은 감소했습니다.

무역 수지는 1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