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미군, 시리아서 장비 철수 시작…철군 발표 후 첫 조치”

입력 2019.01.11 (17:27) 수정 2019.01.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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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군 발표 이후 처음으로 시리아 주둔 미군이 일부 장비의 철수를 시작했다고 CNN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CNN은 이날 "일부 장비는 이미 옮겨졌다"는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CNN은 장비 철수가 트럼프 대통령이 명한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트위터에 "IS에 맞서 우리는 이겼다. 역사적인 승리 이후 우리의 위대한 젊은이들을 고향으로 데려올 시간이 됐다"라고 적고 시리아 철군을 발표했습니다.

CNN은 국방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철군 지시에 대한 진전이 있음을 보이고 싶어하며, 이번 장비 철수는 그 일환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다만, 지상군의 즉각 철수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CNN은 이 관계자가 철수한 장비의 종류나 철수 지역은 보안상의 우려로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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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1 17:27:05
    • 수정2019-01-11 17:36:22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군 발표 이후 처음으로 시리아 주둔 미군이 일부 장비의 철수를 시작했다고 CNN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CNN은 이날 "일부 장비는 이미 옮겨졌다"는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CNN은 장비 철수가 트럼프 대통령이 명한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트위터에 "IS에 맞서 우리는 이겼다. 역사적인 승리 이후 우리의 위대한 젊은이들을 고향으로 데려올 시간이 됐다"라고 적고 시리아 철군을 발표했습니다.

CNN은 국방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철군 지시에 대한 진전이 있음을 보이고 싶어하며, 이번 장비 철수는 그 일환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다만, 지상군의 즉각 철수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CNN은 이 관계자가 철수한 장비의 종류나 철수 지역은 보안상의 우려로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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