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시스템 오류로 고교 재배정…학부모 항의 빗발

입력 2019.01.11 (23:48) 수정 2019.01.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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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오늘(11일) 발표한 평준화 후기고등학교 배정결과가 시스템 오류로 뒤바뀌면서 이에 항의하는 학부모 백여 명이 교육청을 방문해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늘 오후 3시 평준화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2천7백여 명에 대한 배정결과를 발표하면서 시스템 오류로 결과를 잘못 통지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오류 수정 작업을 거쳐 오늘 밤 9시쯤 교육청 홈페이지에 학교 재배정 결과를 통지했지만, 집과 거리가 더 먼 학교로 재배정되는 등 결과에 항의하는 학부모 백여 명이 세종교육청 중등교육과 앞에 모여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스템 오류는 올해부터 국제고와 자사고, 외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일반고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바뀌면서 학생 백여 명이 국제고에 합격했는데도 일반고에 중복합격 처리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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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1 23:48:15
    • 수정2019-01-12 00:30:59
    사회
세종시교육청이 오늘(11일) 발표한 평준화 후기고등학교 배정결과가 시스템 오류로 뒤바뀌면서 이에 항의하는 학부모 백여 명이 교육청을 방문해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늘 오후 3시 평준화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2천7백여 명에 대한 배정결과를 발표하면서 시스템 오류로 결과를 잘못 통지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오류 수정 작업을 거쳐 오늘 밤 9시쯤 교육청 홈페이지에 학교 재배정 결과를 통지했지만, 집과 거리가 더 먼 학교로 재배정되는 등 결과에 항의하는 학부모 백여 명이 세종교육청 중등교육과 앞에 모여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스템 오류는 올해부터 국제고와 자사고, 외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일반고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바뀌면서 학생 백여 명이 국제고에 합격했는데도 일반고에 중복합격 처리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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