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달 표본 수집 위한 탐사선 연말 발사…내년 화성 탐사

입력 2019.01.14 (19:28) 수정 2019.01.1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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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창어4호'를 착륙시킨 데 이어 달 표면에서 표본(샘플)을 수집해 가져오기 위해 '창어5호'를 올 연말쯤 발사하기로 했습니다.

우옌화 중국 국가항천국(CNSA) 부국장은 오늘(14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창어5호가 2kg의 표본을 지구로 가져오는 임무가 성공하면,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달에서 표본을 가져오는 나라가 됩니다.

우 부국장은 또 중국의 첫 화성 탐사선 발사가 내년쯤으로 예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항천국은 이와 함께 달 남극에 과학 연구기지를 세우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으며, 자동으로 운영하는 기지에 사람이 잠시 방문하는 식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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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4 19:28:20
    • 수정2019-01-14 19:36:39
    국제
중국이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창어4호'를 착륙시킨 데 이어 달 표면에서 표본(샘플)을 수집해 가져오기 위해 '창어5호'를 올 연말쯤 발사하기로 했습니다.

우옌화 중국 국가항천국(CNSA) 부국장은 오늘(14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창어5호가 2kg의 표본을 지구로 가져오는 임무가 성공하면,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달에서 표본을 가져오는 나라가 됩니다.

우 부국장은 또 중국의 첫 화성 탐사선 발사가 내년쯤으로 예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항천국은 이와 함께 달 남극에 과학 연구기지를 세우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으며, 자동으로 운영하는 기지에 사람이 잠시 방문하는 식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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