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평창올림픽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어게인 평창' 행사가
다음 달 7일부터 11일간
강원도 전역에서 열립니다.
하지만 일회성 행사에
108억 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들어
투자 대비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부정적인 시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평창올림픽 개최 1주년을 기념한
'어게인 평창' 행사.
'하나 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를 구호로
다음 달 7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전역에서 열립니다.
다음 달 9일,
1주년 기념식은 평창에서,
문화공연인 대축제는 강릉에서
각각 개최됩니다.
특히, 남북 태권도시범단 합동공연과
남북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남북 아리랑 연주 행사가 포함된
평화 콘서트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
전창준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인터뷰]
"북측 태권도 시범단, 아리랑 공연팀을 공식적으로 초청했습니다. 1월 말쯤 되면 답신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평화 주간 행사와
스노우페스티벌, 대관령겨울음악제,
세계불꽃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집니다.
강원도는 포스트 올림픽 열기를 재점화한다는 계획이지만, 투자 대비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11일간의
'어게인 평창' 행사에 투자되는 사업비는 모두 108억 원.
다음 달 9일 하루 열리는
기념식과 대축제 행사에만
29억 원이 들고,
춘천 중도 불꽃축제에는
6억 6천만 원이 투입됩니다.
나철성 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인터뷰]
"올림픽 이후에 각종 경제지표는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고, 11일이라는 행사에 무려 100억이 넘는 행사 비용을 쓰다는 거는 어느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평창올림픽 개최 이후
1주년을 기념한 '어게인 평창'행사가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강원도의 철저한 준비와 고민이
필요합니다.
KBS뉴스 최현섭니다.
평창올림픽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어게인 평창' 행사가
다음 달 7일부터 11일간
강원도 전역에서 열립니다.
하지만 일회성 행사에
108억 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들어
투자 대비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부정적인 시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평창올림픽 개최 1주년을 기념한
'어게인 평창' 행사.
'하나 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를 구호로
다음 달 7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전역에서 열립니다.
다음 달 9일,
1주년 기념식은 평창에서,
문화공연인 대축제는 강릉에서
각각 개최됩니다.
특히, 남북 태권도시범단 합동공연과
남북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남북 아리랑 연주 행사가 포함된
평화 콘서트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
전창준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인터뷰]
"북측 태권도 시범단, 아리랑 공연팀을 공식적으로 초청했습니다. 1월 말쯤 되면 답신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평화 주간 행사와
스노우페스티벌, 대관령겨울음악제,
세계불꽃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집니다.
강원도는 포스트 올림픽 열기를 재점화한다는 계획이지만, 투자 대비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11일간의
'어게인 평창' 행사에 투자되는 사업비는 모두 108억 원.
다음 달 9일 하루 열리는
기념식과 대축제 행사에만
29억 원이 들고,
춘천 중도 불꽃축제에는
6억 6천만 원이 투입됩니다.
나철성 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인터뷰]
"올림픽 이후에 각종 경제지표는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고, 11일이라는 행사에 무려 100억이 넘는 행사 비용을 쓰다는 거는 어느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평창올림픽 개최 이후
1주년을 기념한 '어게인 평창'행사가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강원도의 철저한 준비와 고민이
필요합니다.
KBS뉴스 최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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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게인 평창' 점화…일회성 행사에 108억원
-
- 입력 2019-01-15 00:04:03
[앵커멘트]
평창올림픽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어게인 평창' 행사가
다음 달 7일부터 11일간
강원도 전역에서 열립니다.
하지만 일회성 행사에
108억 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들어
투자 대비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부정적인 시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평창올림픽 개최 1주년을 기념한
'어게인 평창' 행사.
'하나 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를 구호로
다음 달 7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전역에서 열립니다.
다음 달 9일,
1주년 기념식은 평창에서,
문화공연인 대축제는 강릉에서
각각 개최됩니다.
특히, 남북 태권도시범단 합동공연과
남북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남북 아리랑 연주 행사가 포함된
평화 콘서트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
전창준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인터뷰]
"북측 태권도 시범단, 아리랑 공연팀을 공식적으로 초청했습니다. 1월 말쯤 되면 답신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평화 주간 행사와
스노우페스티벌, 대관령겨울음악제,
세계불꽃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집니다.
강원도는 포스트 올림픽 열기를 재점화한다는 계획이지만, 투자 대비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11일간의
'어게인 평창' 행사에 투자되는 사업비는 모두 108억 원.
다음 달 9일 하루 열리는
기념식과 대축제 행사에만
29억 원이 들고,
춘천 중도 불꽃축제에는
6억 6천만 원이 투입됩니다.
나철성 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인터뷰]
"올림픽 이후에 각종 경제지표는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고, 11일이라는 행사에 무려 100억이 넘는 행사 비용을 쓰다는 거는 어느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평창올림픽 개최 이후
1주년을 기념한 '어게인 평창'행사가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강원도의 철저한 준비와 고민이
필요합니다.
KBS뉴스 최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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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서 기자 hs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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