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질하러 제주로”…중국 원정절도단 검거
입력 2019.01.15 (07:34)
수정 2019.01.1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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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 절도행각을 벌이던 중국인 원정절도단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입국부터 숙소 생활, 출국 준비까지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들이 장비를 꺼내 잠겨있는 문을 뜯고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후 집밖으로 나와 주위를 살피며 자리를 뜹니다.
4인조 중국인 원정절도단의 범행 장면입니다.
비자 없이 한달동안 체류할 수 있는 '무사증' 제도를 이용해 지난달 말 제주에 온 23살 웨 씨 등은 주택 세 곳에서 고급 시계 등 2천4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렌터카로 함께 이동하며 집안에 사람이 없거나 경비가 허술한 고급 주택을 골랐습니다.
이들은 고급주택단지 내 불이 꺼진 집만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피해 주택 인근 주민 : "CCTV는 바깥에도 있고 안에도 있고, 내가 이야기해서 외등도 달고 했는데 지금까지 2년 이상 있어도 절도나 강도 이런 건 일체 없고."]
얼굴을 가릴 모자와 마스크와 현관을 뜯어낼 장비도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강성윤/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제주에 입국해서 네 명이 한 숙소에 방 하나에서 생활을 했고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리고 범행 도구를 준비한…."]
경찰은 중국인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3인조 중국인 원정절도단이 검거되는 등 무사증 입국을 악용한 외국인 범죄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처가 시급합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제주에서 절도행각을 벌이던 중국인 원정절도단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입국부터 숙소 생활, 출국 준비까지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들이 장비를 꺼내 잠겨있는 문을 뜯고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후 집밖으로 나와 주위를 살피며 자리를 뜹니다.
4인조 중국인 원정절도단의 범행 장면입니다.
비자 없이 한달동안 체류할 수 있는 '무사증' 제도를 이용해 지난달 말 제주에 온 23살 웨 씨 등은 주택 세 곳에서 고급 시계 등 2천4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렌터카로 함께 이동하며 집안에 사람이 없거나 경비가 허술한 고급 주택을 골랐습니다.
이들은 고급주택단지 내 불이 꺼진 집만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피해 주택 인근 주민 : "CCTV는 바깥에도 있고 안에도 있고, 내가 이야기해서 외등도 달고 했는데 지금까지 2년 이상 있어도 절도나 강도 이런 건 일체 없고."]
얼굴을 가릴 모자와 마스크와 현관을 뜯어낼 장비도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강성윤/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제주에 입국해서 네 명이 한 숙소에 방 하나에서 생활을 했고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리고 범행 도구를 준비한…."]
경찰은 중국인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3인조 중국인 원정절도단이 검거되는 등 무사증 입국을 악용한 외국인 범죄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처가 시급합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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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둑질하러 제주로”…중국 원정절도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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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5 07:37:02
- 수정2019-01-15 07:38:34
[앵커]
제주에서 절도행각을 벌이던 중국인 원정절도단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입국부터 숙소 생활, 출국 준비까지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들이 장비를 꺼내 잠겨있는 문을 뜯고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후 집밖으로 나와 주위를 살피며 자리를 뜹니다.
4인조 중국인 원정절도단의 범행 장면입니다.
비자 없이 한달동안 체류할 수 있는 '무사증' 제도를 이용해 지난달 말 제주에 온 23살 웨 씨 등은 주택 세 곳에서 고급 시계 등 2천4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렌터카로 함께 이동하며 집안에 사람이 없거나 경비가 허술한 고급 주택을 골랐습니다.
이들은 고급주택단지 내 불이 꺼진 집만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피해 주택 인근 주민 : "CCTV는 바깥에도 있고 안에도 있고, 내가 이야기해서 외등도 달고 했는데 지금까지 2년 이상 있어도 절도나 강도 이런 건 일체 없고."]
얼굴을 가릴 모자와 마스크와 현관을 뜯어낼 장비도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강성윤/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제주에 입국해서 네 명이 한 숙소에 방 하나에서 생활을 했고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리고 범행 도구를 준비한…."]
경찰은 중국인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3인조 중국인 원정절도단이 검거되는 등 무사증 입국을 악용한 외국인 범죄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처가 시급합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제주에서 절도행각을 벌이던 중국인 원정절도단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입국부터 숙소 생활, 출국 준비까지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들이 장비를 꺼내 잠겨있는 문을 뜯고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후 집밖으로 나와 주위를 살피며 자리를 뜹니다.
4인조 중국인 원정절도단의 범행 장면입니다.
비자 없이 한달동안 체류할 수 있는 '무사증' 제도를 이용해 지난달 말 제주에 온 23살 웨 씨 등은 주택 세 곳에서 고급 시계 등 2천4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렌터카로 함께 이동하며 집안에 사람이 없거나 경비가 허술한 고급 주택을 골랐습니다.
이들은 고급주택단지 내 불이 꺼진 집만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피해 주택 인근 주민 : "CCTV는 바깥에도 있고 안에도 있고, 내가 이야기해서 외등도 달고 했는데 지금까지 2년 이상 있어도 절도나 강도 이런 건 일체 없고."]
얼굴을 가릴 모자와 마스크와 현관을 뜯어낼 장비도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강성윤/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제주에 입국해서 네 명이 한 숙소에 방 하나에서 생활을 했고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리고 범행 도구를 준비한…."]
경찰은 중국인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3인조 중국인 원정절도단이 검거되는 등 무사증 입국을 악용한 외국인 범죄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처가 시급합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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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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