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최악의 미세먼지’ 낮부터 해소…찬바람 기온 ‘뚝’

입력 2019.01.15 (09:30) 수정 2019.01.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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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서울은 2003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였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수도권에는 사흘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 중인데요.

기상 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배혜지 기상캐스터, 미세먼지가 언제쯤 해소될까요?

[리포트]

흑백사진인 듯 뿌옇죠.

이 시각 서울 한강의 모습입니다.

건너편에 있는 건물이 형태조차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회색빛 하늘을 보니 오늘도 얼마나 대기질이 나쁜지 한 눈에 아시겠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있고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수도권에는 사흘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행 중입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31 마이크로그램, 충북 148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의 기준치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까지는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나타나다가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먼지가 대부분 흩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바람 때문에 당장 오늘 오후부터는 다시 날이 추워집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도에 머물겠고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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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최악의 미세먼지’ 낮부터 해소…찬바람 기온 ‘뚝’
    • 입력 2019-01-15 09:31:53
    • 수정2019-01-15 09: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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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서울은 2003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였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수도권에는 사흘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 중인데요.

기상 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배혜지 기상캐스터, 미세먼지가 언제쯤 해소될까요?

[리포트]

흑백사진인 듯 뿌옇죠.

이 시각 서울 한강의 모습입니다.

건너편에 있는 건물이 형태조차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회색빛 하늘을 보니 오늘도 얼마나 대기질이 나쁜지 한 눈에 아시겠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있고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수도권에는 사흘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행 중입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31 마이크로그램, 충북 148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의 기준치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까지는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나타나다가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먼지가 대부분 흩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바람 때문에 당장 오늘 오후부터는 다시 날이 추워집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도에 머물겠고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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