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한 눈속임’…SK 김선형이 보여주는 ‘KBL판 유로스텝’
입력 2019.01.17 (21:48)
수정 2019.01.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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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NBA 선수들이 쓰던 유로 스텝이란 개인기를 최근 KBL에서도 자주 볼 수 있게 됐는데요,
국내 유로 스텝 일인자 김선형 선수를 만나 수비수의 입장에서 그 위력을 체험해 봤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대를 완전히 속이는 KCC 박세진의 유로 스텝입니다.
벤치에서 동료들이 따라 할 만큼 화려한 기술이었습니다.
신인 변준형도 데뷔전부터 과감한 유로 스텝을 시도했습니다.
유로 스텝은 방향을 바꾸며 원투 스텝을 밟는 개인기로 유럽 리그 출신마르셜오니스, 지노빌리가 이 기술로 유명했습니다.
신장 차를 극복하고 돌파 레이업이 가능해 최근 KBL 선수들도 점점 많이 쓰는 추세입니다.
[김선형/SK : "교차로 따라오게 만든 다음에 마지막에 스텝을 한 번 더 꺾어서 레이업을 쏘면 저랑 엇박자가 나는 거죠 수비수랑..."]
그 위력이 어떤지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듯 보이다. 순식간에 안으로 파고들며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좌우 전환 속도가 아주 빨라 수비가 대처하기 힘듭니다.
[김선형/SK : "시선이나 어깨 중심을 낮추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들어가면 수비가 확실히 따라오거든요."]
스텝 사이 거리가 2m 40㎝에 달할 정도인데 급격히 방향을 틀어야 돼 강한 하체 힘도 필요합니다.
화려한 유로 스텝이 KBL 코트에 볼거리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NBA 선수들이 쓰던 유로 스텝이란 개인기를 최근 KBL에서도 자주 볼 수 있게 됐는데요,
국내 유로 스텝 일인자 김선형 선수를 만나 수비수의 입장에서 그 위력을 체험해 봤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대를 완전히 속이는 KCC 박세진의 유로 스텝입니다.
벤치에서 동료들이 따라 할 만큼 화려한 기술이었습니다.
신인 변준형도 데뷔전부터 과감한 유로 스텝을 시도했습니다.
유로 스텝은 방향을 바꾸며 원투 스텝을 밟는 개인기로 유럽 리그 출신마르셜오니스, 지노빌리가 이 기술로 유명했습니다.
신장 차를 극복하고 돌파 레이업이 가능해 최근 KBL 선수들도 점점 많이 쓰는 추세입니다.
[김선형/SK : "교차로 따라오게 만든 다음에 마지막에 스텝을 한 번 더 꺾어서 레이업을 쏘면 저랑 엇박자가 나는 거죠 수비수랑..."]
그 위력이 어떤지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듯 보이다. 순식간에 안으로 파고들며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좌우 전환 속도가 아주 빨라 수비가 대처하기 힘듭니다.
[김선형/SK : "시선이나 어깨 중심을 낮추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들어가면 수비가 확실히 따라오거든요."]
스텝 사이 거리가 2m 40㎝에 달할 정도인데 급격히 방향을 틀어야 돼 강한 하체 힘도 필요합니다.
화려한 유로 스텝이 KBL 코트에 볼거리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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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란한 눈속임’…SK 김선형이 보여주는 ‘KBL판 유로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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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7 21:53:47
- 수정2019-01-17 22:08:06
[앵커]
NBA 선수들이 쓰던 유로 스텝이란 개인기를 최근 KBL에서도 자주 볼 수 있게 됐는데요,
국내 유로 스텝 일인자 김선형 선수를 만나 수비수의 입장에서 그 위력을 체험해 봤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대를 완전히 속이는 KCC 박세진의 유로 스텝입니다.
벤치에서 동료들이 따라 할 만큼 화려한 기술이었습니다.
신인 변준형도 데뷔전부터 과감한 유로 스텝을 시도했습니다.
유로 스텝은 방향을 바꾸며 원투 스텝을 밟는 개인기로 유럽 리그 출신마르셜오니스, 지노빌리가 이 기술로 유명했습니다.
신장 차를 극복하고 돌파 레이업이 가능해 최근 KBL 선수들도 점점 많이 쓰는 추세입니다.
[김선형/SK : "교차로 따라오게 만든 다음에 마지막에 스텝을 한 번 더 꺾어서 레이업을 쏘면 저랑 엇박자가 나는 거죠 수비수랑..."]
그 위력이 어떤지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듯 보이다. 순식간에 안으로 파고들며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좌우 전환 속도가 아주 빨라 수비가 대처하기 힘듭니다.
[김선형/SK : "시선이나 어깨 중심을 낮추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들어가면 수비가 확실히 따라오거든요."]
스텝 사이 거리가 2m 40㎝에 달할 정도인데 급격히 방향을 틀어야 돼 강한 하체 힘도 필요합니다.
화려한 유로 스텝이 KBL 코트에 볼거리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NBA 선수들이 쓰던 유로 스텝이란 개인기를 최근 KBL에서도 자주 볼 수 있게 됐는데요,
국내 유로 스텝 일인자 김선형 선수를 만나 수비수의 입장에서 그 위력을 체험해 봤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대를 완전히 속이는 KCC 박세진의 유로 스텝입니다.
벤치에서 동료들이 따라 할 만큼 화려한 기술이었습니다.
신인 변준형도 데뷔전부터 과감한 유로 스텝을 시도했습니다.
유로 스텝은 방향을 바꾸며 원투 스텝을 밟는 개인기로 유럽 리그 출신마르셜오니스, 지노빌리가 이 기술로 유명했습니다.
신장 차를 극복하고 돌파 레이업이 가능해 최근 KBL 선수들도 점점 많이 쓰는 추세입니다.
[김선형/SK : "교차로 따라오게 만든 다음에 마지막에 스텝을 한 번 더 꺾어서 레이업을 쏘면 저랑 엇박자가 나는 거죠 수비수랑..."]
그 위력이 어떤지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듯 보이다. 순식간에 안으로 파고들며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좌우 전환 속도가 아주 빨라 수비가 대처하기 힘듭니다.
[김선형/SK : "시선이나 어깨 중심을 낮추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들어가면 수비가 확실히 따라오거든요."]
스텝 사이 거리가 2m 40㎝에 달할 정도인데 급격히 방향을 틀어야 돼 강한 하체 힘도 필요합니다.
화려한 유로 스텝이 KBL 코트에 볼거리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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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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