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지난 주말 워싱턴 방문…한미 정보라인 사전 조율

입력 2019.01.18 (09:17) 수정 2019.01.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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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정원장이 북미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지난 주말 워싱턴DC를 비공개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소식통에 따르면 서훈 원장은 지난 13일 워싱턴 인근 댈러스 국제공항을 통해 워싱턴에 도착한 뒤, 지나 해스펠 미국 중앙정보국 (CIA) 국장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북미 비핵화 협상 진전을 위해 북한 동향 정보를 교환하는 등 북미 회담을 앞두고 한미 정보라인간 사전 조율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양측은 현지시간 18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 부위원장이 워싱턴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어, 북한의 비핵화와 미국의 상응조치를 놓고 담판을 벌입니다.

이번 회담은 2~3월로 예상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향한 최종관문이 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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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8 09:17:39
    • 수정2019-01-18 09:20:39
    국제
서훈 국정원장이 북미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지난 주말 워싱턴DC를 비공개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소식통에 따르면 서훈 원장은 지난 13일 워싱턴 인근 댈러스 국제공항을 통해 워싱턴에 도착한 뒤, 지나 해스펠 미국 중앙정보국 (CIA) 국장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북미 비핵화 협상 진전을 위해 북한 동향 정보를 교환하는 등 북미 회담을 앞두고 한미 정보라인간 사전 조율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양측은 현지시간 18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 부위원장이 워싱턴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어, 북한의 비핵화와 미국의 상응조치를 놓고 담판을 벌입니다.

이번 회담은 2~3월로 예상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향한 최종관문이 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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