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서영교 의원에 하나 마나 한 결정…납득할 조치 취해야”

입력 2019.01.18 (11:54) 수정 2019.01.1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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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재판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당직 자진 사퇴에 대해 "하나 마나 한 조치는 집어치우고 국민들이 납득할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오늘(18일)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서영교 의원에 대해 당직 사퇴 등 하나 마나 한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입법부의 재판 청탁이라는 '부당 거래'가 확인됐다"면서 "이는 삼권분립을 교란시키는 행위이자 사법농단 사건의 명백한 공범"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법부와 입법부의 재판거래라는 전대미문의 중범죄에 '읍참마속'의 자세로도 부족한데, 민주당은 규정 미비를 빙자해 덮고 가겠다고 한다"면서 "적폐청산 중단과 사법개혁 포기 선언과 다름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사법개혁을 앞두고 개혁의 불쏘시개라고 자처해야 할 집권여당이 개혁은 걷어차고 적폐를 향한 역주행을 하고 있다"면서 "이대로 가겠다면 집권여당의 사법 개혁 포기로 간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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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8 11:54:56
    • 수정2019-01-18 12: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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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재판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당직 자진 사퇴에 대해 "하나 마나 한 조치는 집어치우고 국민들이 납득할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오늘(18일)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서영교 의원에 대해 당직 사퇴 등 하나 마나 한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입법부의 재판 청탁이라는 '부당 거래'가 확인됐다"면서 "이는 삼권분립을 교란시키는 행위이자 사법농단 사건의 명백한 공범"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법부와 입법부의 재판거래라는 전대미문의 중범죄에 '읍참마속'의 자세로도 부족한데, 민주당은 규정 미비를 빙자해 덮고 가겠다고 한다"면서 "적폐청산 중단과 사법개혁 포기 선언과 다름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사법개혁을 앞두고 개혁의 불쏘시개라고 자처해야 할 집권여당이 개혁은 걷어차고 적폐를 향한 역주행을 하고 있다"면서 "이대로 가겠다면 집권여당의 사법 개혁 포기로 간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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