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모리스 난민캠프 어린이들의 혹독한 겨울

입력 2019.01.18 (12:53) 수정 2019.01.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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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레스보스'에서도 가장 환경이 열악한 '모리스' 난민캠프 어린이들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요?

쓰레기 더미 안에서 놀고, 텐트에서 잠을 자는 것이 일상입니다.

이들에게 희망은 저 멀리 있습니다.

지난 5년간 백만 명이 넘는 난민들이 그리스에 도착했고 상당수는 어린이들입니다.

대부분은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에서 피난을 왔습니다.

끔찍한 전쟁을 피해 유럽에 새 삶을 찾아온 겁니다.

그러나 난민캠프의 현실은 어린이들의 상상과 달랐습니다.

[난민 어린이 : "캠프 인원이 초과되어 일부 어린이들은 캠프 밖에 설치된 텐트에서 생활합니다. 음식과 물을 제공받을 수 없죠. 밤에는 치안도 위험해요."]

터키에서 그리스까지 오직 보트에 의지해 이곳에 도착했지만 원하는 나라로 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난민들에게 '감옥'으로 불리는 이곳 '모리아'난민캠프의 적정 인원은 2.000명이지만 현재 7.000명이 수용돼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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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모리스 난민캠프 어린이들의 혹독한 겨울
    • 입력 2019-01-18 12:53:56
    • 수정2019-01-18 13:02:14
    뉴스 12
그리스 '레스보스'에서도 가장 환경이 열악한 '모리스' 난민캠프 어린이들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요?

쓰레기 더미 안에서 놀고, 텐트에서 잠을 자는 것이 일상입니다.

이들에게 희망은 저 멀리 있습니다.

지난 5년간 백만 명이 넘는 난민들이 그리스에 도착했고 상당수는 어린이들입니다.

대부분은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에서 피난을 왔습니다.

끔찍한 전쟁을 피해 유럽에 새 삶을 찾아온 겁니다.

그러나 난민캠프의 현실은 어린이들의 상상과 달랐습니다.

[난민 어린이 : "캠프 인원이 초과되어 일부 어린이들은 캠프 밖에 설치된 텐트에서 생활합니다. 음식과 물을 제공받을 수 없죠. 밤에는 치안도 위험해요."]

터키에서 그리스까지 오직 보트에 의지해 이곳에 도착했지만 원하는 나라로 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난민들에게 '감옥'으로 불리는 이곳 '모리아'난민캠프의 적정 인원은 2.000명이지만 현재 7.000명이 수용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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