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연료전지발전소 행정 절차 중단”

입력 2019.01.18 (14:18) 수정 2019.01.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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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을 빚어온 `인천 원도심 연료전지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허인환 인천시 동구청장이 관련 행정 절차를 모두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인환 구청장은 오늘(1/18)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이해 없이는 연료전지발전소 사업과 관련한 모든 행정 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며 "발전소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사업 추진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인천 동구는 구청장 직속으로 `연료전지발전소 전담팀`을 꾸리고 주거 형태와 계층,연령별로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인천연료전지` 측에는 발전소 사무동 공사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인천 연료전지발전소`는 수소와 산소를 화학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으로,지난 2017년 6월 인천시와 동구,한국수력원자력,두산,인천 종합에너지주식회사 등이 양해 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됐지만,인근 주민들이 발전소 예정지와 주거밀집지역이 200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다며 반발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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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동구청장 “연료전지발전소 행정 절차 중단”
    • 입력 2019-01-18 14:18:51
    • 수정2019-01-18 14:30:01
    사회
논란을 빚어온 `인천 원도심 연료전지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허인환 인천시 동구청장이 관련 행정 절차를 모두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인환 구청장은 오늘(1/18)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이해 없이는 연료전지발전소 사업과 관련한 모든 행정 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며 "발전소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사업 추진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인천 동구는 구청장 직속으로 `연료전지발전소 전담팀`을 꾸리고 주거 형태와 계층,연령별로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인천연료전지` 측에는 발전소 사무동 공사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인천 연료전지발전소`는 수소와 산소를 화학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으로,지난 2017년 6월 인천시와 동구,한국수력원자력,두산,인천 종합에너지주식회사 등이 양해 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됐지만,인근 주민들이 발전소 예정지와 주거밀집지역이 200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다며 반발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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